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에 고령대가야축제와 문경찻사발축제 등 경북에서 총 7건이 선정됐다.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2023-2024 한국방문의 해’에 우리나라 여행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 예술, 콘텐츠, 스포츠, 게임, 음식, 건축 행사들이다.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광역지자체와 분야별 민간 전문가의 추천을 받아 최종심의위원회를 거쳐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을 선정했다.
5일 경북도에 따르면 경북권에서는 △2023 고령 대가야축제(3~4월) △경주 벚꽃마라톤대회(4월) △2023 문경 찻사발축제(4~5월) △포항 국제불빛축제(5월) △제20회 예천아시아 U20 육상경기선수권대회(6월) △안동 국제탈춤페스티벌 2023(9~10월) △상주 세계모자페스티벌(10월)등 7건이 선택을 받았다.
이는 광역자치단체 중 서울·경기에 이어 3번째(부산, 강원 포함)로 많다.
경북도는 앞으로 국제관광박람회와 콘텐츠를 활용해 개별여행객 대상 마케팅과 홍보설명회, 상담회 등을 통해 여행사 대상 시기별 맞춤형 관광상품을 기획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또한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 재외한국문화원, 세종학당 등 해외 유관기관과 연계해 K-로드쇼 및 팸 투어, 체험 행사 등을 개최해 홍보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김상철 문화관광체육국장은 “K-컬처 관광이벤트는 경북관광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며 “2023-2024 한국방문의 해와 연계해 경북만의 우수 관광자원이 널리 알려져 많은 방한관광객들이 경북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