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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DMZ관광 본격 운영 앞서 현장 점검·재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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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DMZ관광 본격 운영 앞서 현장 점검·재정비
  • 이철진 기자
  • 승인 2023.02.01 13: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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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제2땅굴
dmz 제2땅굴

철원군은 평화전망대, 승리전망대, 평화의 길 테마노선 등 DMZ관광의 본격 운영을 앞두고 대대적인 현장 확인 및 시설 점검에 나섰다.

‘평화전망대 투어’는 제2땅굴-철원평화전망대-월정리역으로 이어지는 코스로 비무장지대를 비롯한 평강고원, 태봉국의 옛 성터를 조망할 수 있는 철원 안보 관광의 대표 코스이다.

dmz 제2땅굴
dmz 제2땅굴

 

밀폐된 공간으로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운영 중단 상태인 제2땅굴의 경우 현재 진행 중인 전시관 내부 리모델링 공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운영 재개 예정이다.

‘승리전망대 투어’는 휴전선 155마일 중 정중앙에 위치하여 북한 지역이 가장 잘 관측되는 곳으로 알려져 있으며, 북한군의 이동 모습과 오성산, 아침리 마을 등 남북 분단의 현장을 한눈에 느낄 수 있어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DMZ평화의 길 테마노선’(한국관광공사 사전 예약 도보 탐방 프로그램)도 2023년 운영을 위한 관계 기관 회의를 진행하고, 테마노선 철원구간의 관광객 편의시설과 전망대 데크 등 시설 보수를 통하여 정식 개방 전 점검을 실시하고 개방 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다.

김현석 시설관리사업소장은 “DMZ관광지는 민간인통제구역 내 위치하여 접근이 어렵고 노후화된 시설이 많은 만큼, 지속적인 현장 확인과 점검을 통해 시설물을 보강하고 관리할 계획”이라며, “2023년에도 고석정 꽃밭, 한탄강주상절리 등과 함께 대표 접경지역인 철원의 특색을 느낄 수 있는 DMZ관광의 활성화를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철원 평화관광지  / 사진-철원군
철원 평화관광지 / 사진-철원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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