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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문화부, 자국 전통요리·문화 세계에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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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문화부, 자국 전통요리·문화 세계에 알린다!
  • 조성란 기자
  • 승인 2023.01.16 15: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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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전통 요리 '하리스', 전통 디저트 '맥슈시' 소개

사우디 문화부 산하 음식예술위원회가 사우디를 대표하는 전통 요리 및 문화를 알리기 위해 ‘사우디 국민 및 지역 요리 내러티브(National & Regional Dishes Narratives)’ 이니셔티브를 발표했다.

이번 이니셔티브를 통해 사우디 문화부와 음식예술위원회는 사우디 전통 음식의 상징적 가치에 투자하고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도 적극적으로 알린다. 이를 통해 사우디 요리 문화를 자료화하고 계승하며 지역 음식문화유산을 지켜나갈 예정이다. 

이번 이니셔티브에는 사우디 국민 요리 선정, 사우디 각 지역을 대표하는 요리들에 대한 발표 및 연구 등이 포함된다.

이니셔티브 발표의 일환으로 음식예술위원회는 사우디의 국민 요리로 ‘하리스(Jareesh)’를, 국민 디저트로는 ‘맥슈시(Maqshush)’를 선정했다. 

사우디 국민 요리 '하리스'
사우디 국민 요리 '하리스'

이 두 요리는 여러 세대에 걸쳐 사우디 왕국 곳곳에서 변형, 진화해왔지만 본질과 공동체와의 연결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하리시’는 사우디 사회에서 중요한 음식으로 여겨지고 있을 뿐 아니라 고대부터 지금까지 여전히 사우디 왕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요리의 역사 및 음식문화의 배경에 대한 언급은 다양한 아랍 전통 유산 책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 관련 책들은 ‘하리시’를 아라비아반도 지역 여성들이 방앗간(coarse mill)을 사용해 손으로 밀을 갈면서 만들어지는 요리로 기록하고 있다.

또 '맥슈시’ 또한 사우디 전역에서 널리 알려진 전통적인 주식으로, 밀가루 반죽을 이용해 한 입 크기로 만들어진 디저트로 위에 버터, 꿀, 당밀, 설탕을 뿌린다. 보통 아침 식사로 즐기지만, 춥거나 비가 오는 날씨에 찾는 간식으로도 알려져 있다.

사우디 국민 디저트 '맥슈시'
사우디 국민 디저트 '맥슈시'

 

 

<사진/사우디 문화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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