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0만명 목표 달성 청신호
지난해 괌을 찾은 한국인 여행객 수는 19만3,403명으로, 당초 예상치인 17만명을 초과 달성했다. 이는 전년 대비 약 24배 증가한 것으로, 이같은 여행수요 가속화가 이어질 경우 올해 목표치인 40만명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괌정부관광청에 따르면, 2022년 괌 전체 여행객 수는 32만8,005명이다. 이 중 한국 시장은 59%의 점유율을 차지한다.
괌 한국인 여행객 수는 2022년 한해 동안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해 7월부터는 2만 명 수준을 유지했으며 12월에는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3만 명을 넘어섰다.
박지훈 괌정부관광청 한국 지사장은 “팬데믹 이전 수치에 비교하면 아직은 25% 정도의 수준이지만, 괌 여행 수요의 회복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숫자다.”라고 강조했따.
이어 박 지사장은 “올해 이러한 회복세가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에 맞춰 괌정부관광청은 새해에도 안전한 여행을 위한 시스템을 유지해 기존 가족 마켓을 지속적으로 공략하는 동시에 여행 수요 다각화도 고려한 전략적인 마케팅 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고 전했다.
한편, 괌정부관광청은 최근 여러 기관 및 학교와의 업무협약(MOU) 체결한 바 있으며 타깃 마켓 확대에 주력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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