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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2천만 관광객 시대 열 ‘치유형 복합테마파크’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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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2천만 관광객 시대 열 ‘치유형 복합테마파크’ 조성 
  • 유경훈 기자
  • 승인 2023.01.10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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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말까지 사업 타당성 검토 및 후보지 발굴, 추진방향 등 논의
지난 9일 가진 치유형 복합테마파크 조성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지난 9일 가진 치유형 복합테마파크 조성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충남 태안군이 연간 관광객 2천만 시대를 열기 위해 오는 2026년까지 국내 최고의 치유형 복합테마파크 조성을 추진한다.

군은 지난 9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의 미래 먹거리가 될 ‘치유형 복합테마파크 조성 기본계획 및 타당성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가졌다.

이 사업은 태안이 보유한 관광자원의 효용을 극대화하고 지역의 비약적 발전을 이끌어내기 위한 것으로, △해양산림 테마파크 △루지 테마파크 △해안스카이바이크 △반려식물 테마파크 등을 건립한다. 

군은 (재)한국산업관계연구원을 용역기관으로 선정해 올해 말까지 치유형 복합테마파크 콘텐츠의 타당성 검토와 사업 후보지 발굴, 세부 추진방향 논의 등에 나설 예정이다.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태안-보령 간 국도77호선 개통과 이원-대산 교량건설 추진, 고속도로 및 내포철도 건설 추진 등 미래 교통 접근성 개선에 적극 대응하고 레저·체험·테마·치유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할 수 있게 돼 기존 자연경관 위주의 관광을 넘어 지역관광의 새 전기를 열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복합테마파크가 인구감소 시대 태안의 미래 먹거리로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재원 마련 및 사업지 선정 등 구체적 추진 방향에 대한 최상의 계획을 수립, 테마파크의 성공적인 건립 및 운영을 도모할 계획이다.

특히, 내년 남면 달산리 일원에 준공 예정인 태안군 해양치유센터를 비롯해 태안만이 보유한 각종 관광·치유 콘텐츠를 테마파크와 연계하는 등 서해안권역 해양문화 생태관광의 융·복합 모델을 만들어내기 위해 건립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각오다.

가세로 군수는 “치유형 복합테마파크 조성은 교통 접근성의 획기적 개선과 안면도 관광지 개발 등에 선제적·전략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민선 8기 태안군의 복안”이라며 “급변하는 관광산업 여건에 효율적으로 대응해 연간 2천만 관광객 유입의 결실을 이뤄낼 수 있도록 사업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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