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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부산-클락 노선 첫 항공편 만석 기록..기대감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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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부산-클락 노선 첫 항공편 만석 기록..기대감 높여
  • 정하성 기자
  • 승인 2023.01.06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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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클락 신규 취항식 갖고 운항 개시.. 주 4회(월·목·금·일) 운항

에어부산이 지난 5일 올해 첫 신규 취항 노선인 '부산-클락 노선'이 만석을 기록하며, 일본노선에 이어 동남아 노선에 대한 흥행 기대감을 높였다. 

에어부산에 따르면, 부산-클락 노선 취항식이 지난 5일 오후 8시 30분 김해국제공항 국제선 청사에서 안병석 대표와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첫 운항을 시작한 BX757편은 항공권 판매가 오픈되자마자 예약률이 빠르게 상승, 일찌감치 만석을 기록했다. 

에어부산은 일본 노선 확대와 함께 지난달부터 동남아 노선도 대폭 확대해 쌍끌이 실적 개선을 이어나가고 있다. 

에어부산 안병석 대표이사(왼쪽 6번째)와 임직원들이 부산-클락 노선 신규 취항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에어부산 안병석 대표이사(왼쪽 6번째)와 임직원들이 부산-클락 노선 신규 취항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겨울 방학 시즌을 맞아 가족 여행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판단해 부산-코타키나발루 노선의 운항을 재개하였으며, ▲방콕 ▲다낭 ▲나트랑 노선 등 주요 인기 동남아 노선의 운항 횟수를 김해공항과 인천공항 모두 적극적으로 늘렸다.

실제 에어부산은 작년 11월 김해공항에서 3개의 동남아 노선(방콕, 세부, 다낭)을 총 60편 운항해 9천여명의 탑승객을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달에는 노선을 늘려 5개 노선(방콕, 세부, 다낭, 나트랑, 코타키나발루)에서 약 총 142편을 운항하여 운항 편수를 약 2.37배 확대, 탑승객 수는 그보다 더 많은 2.77배 늘어나 25,000명 이상을 기록했다.

이러한 동남아 노선의 인기는 겨울 방학과 설 연휴 영향에 따라 이번 달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신규 취항한 클락 역시 필리핀 최대 규모 워터파크와 각종 해양 레포츠, 골프 등을 즐길 수 있는 필리핀 대표 여행지로 가족 단위 여행객 등 겨울철 관광객 증가가 기대되는 노선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일본 노선 여행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최근에는 동남아 노선 여행객의 증가세가 더욱 가파른 상황으로 이에 맞춰 클락 노선을 올해 첫 신규 취항지로 정하게 되었다.”라며 “클락은 골프의 천국으로 불릴 뿐 아니라 온천, 워터파크 등 즐길 거리가 많아 여행객들의 발길이 계속해서 끊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편 에어부산의 부산-클락 항공편은 주 4회(월·목·금·일) 운항으로 김해국제공항에서 오후 9시 30분에 출발해 필리핀 클락필드공항에 오전 0시 10분에 도착하며, 귀국 편은 현지 공항에서 오전 1시 40분에 출발해 김해국제공항에 오전 6시 10분 도착한다. 비행시간은 약 3시간 40분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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