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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3개 공립박물관, 문체부 ‘공립박물관 평가'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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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3개 공립박물관, 문체부 ‘공립박물관 평가' 통과
  • 이철진 기자
  • 승인 2023.01.06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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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박물관
수원박물관

수원박물관, 수원화성박물관, 수원광교박물관 등 수원시 3개 공립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2년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에서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인증 기간은 2025년 12월 31일까지다.

수원박물관과 수원화성박물관의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은 2017·2019년에 이어 올해까지 3회 연속, 수원광교박물관은 2회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는 공립박물관의 난립과 방만한 운영을 제재하고, 공립박물관의 운영을 내실화해 대국민 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6년 11월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 개정으로 도입됐다.

공립박물관 평가인증기관은 등록 후 3년이 지난 전국 공립박물관을 대상으로 ▲설립목적의 달성도 ▲조직·인력·시설 및 재정관리 적정성 ▲자료의 수집 및 관리의 충실성 ▲전시 개최 및 교육프로그램 실시 ▲공적책임 등에 대한 평가한다.

평가 진행은 서면조사와 현장평가, 인증심사위원회 심의를 진행하며 선정된 박물관에 인증서를 발급한다.

이번에는 전국 공립박물관 272개를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해 139개 공립박물관이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수원시 3개 박물관은 운영, 전시, 유물 수집·보관, 교육 등 모든 분야에서 꾸준히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수원박물관은 2020년 ‘전시개최 및 교육프로그램 실적’ 부문에서 우수기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수원화성박물관이 ‘자료수집 및 관리의 충실성’에서 100점, 수원박물관은 ‘설립목적의 달성도’에서 97.3점을 받았다. 또 수원광교박물관은 ‘전시 개최 및 교육프로그램 실시 실적’에서 96.7점을 받았다.

우리나라 전체 공립박물관은 2021년 12월 말 기준으로 386개가 있고, 등록박물관은 307개다.

수원박물관 관계자는 “수원시 박물관이 지속해서 평가인증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공적 효율성과 내실 있는 운영을 바탕으로 박물관을 시민들과 함께하는 역사 문화 복합공간으로 조성한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유물을 수집·보관하고, 질 높은 전시·교육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해 시민들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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