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치한 (以寒治寒)'이라고, 겨울 강추위를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알맘 마라톤 참여는 어떨까.
제천시육상연맹은 새해 겨울 이색 스포츠 이벤트로 ‘제천 의림지 삼한초록길 알몸 마라톤대회’를 오는 15일 오전 10시 제천 의림지 및 삼한의 초록길 일원에서 연다.
이번 대회는 마라톤을 사랑하는 사람이면 연령과 성별 제한없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참가신청은 오는 10일까지 제천시육상연맹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해마다 전국에서 1,000여명이 넘는 마라토너들이 참가한 이 대회는 제천의 겨울철 이색 스포츠 대회로, ‘제베리아’제천의 추위를 제대로 만끽하려는 전국의 마라토너들에게 큰 주목을 받았다.
연맹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던 대회를 다시 여는 만큼 프로그램 운영에 내실을 다지기 위해 제천의 관광명소를 알리는 코스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기존 맨 도로 위를 5km, 10km 달렸던 것을 삼한의 초록길 산책코스 왕복 7km(의림지역사박물관~에코브릿지~그네공원(반환)~역사박물관)를 달리는 것이 올해 코스다.
이번 제천 의림지 삼한초록길 알몸마라톤 대회 참가자에게는 기록증과 완주메달이 제공되며 남녀노소 참가 대상별 시상이 진행 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육상연맹으로 하면 된다.
최승철 회장은 “코로나 시기에 더욱 중요한 ‘건강’키워드를 이번 알몸마라톤 대회로 챙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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