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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남원 바래봉 눈꽃축제' 25일 개막, 50일간 펼쳐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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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남원 바래봉 눈꽃축제' 25일 개막, 50일간 펼쳐져
  • 김지혜 기자
  • 승인 2022.12.22 12: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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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지리산 남원 바래봉 눈꽃축제가 크리스마스 당일인 오는 25일부터 내년 2월 12일까지 50여일 동안 남원허브밸리 및 바래봉 일원에서 3년 만에 펼쳐진다.

남원시운봉읍애향회는 '겨울‧눈꽃, 그리고 동심으로의 여행'을 주제로 3년만에 눈꽃축제를 열고, 어린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어른들에게는 동심으로 돌아가는 추억의장을 만들어 본격적인 축제 분위기를 연출할 계획이다.

축제장에는 눈썰매, 얼음썰매, 이글루 체험, 눈놀이터, 바래봉 눈꽃 등반 등 다양한 겨울프로그램이 한자리에 다 모여있어, 신나게 남원 지리산 바래봉일대의 겨울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축제가 시작되는 시기는 기상청에서 예보한 바와 같이 한파 및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측돼 그 어느 때보다 바래봉 눈꽃설경이 장관을 이룰 것으로 보여 관광객의 즐거움을 더 할것으로 기대된다

겨울축제를 알차게 보낼 수 있는 허브밸리 눈썰매장은 고원분지에 형성돼 있어 하얀 설경이 아름답다. 120m의 눈썰매장과 얼음 위에서 썰매를 타는 얼음 썰매장은 어린이뿐만 아니라, 동심을 느끼고자하는 어른들에게도 겨울스포츠의 짜릿함과 거기에 매서운 겨울추위까지 더해져 겨울느낌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승용차를 이용 가족단위로 움직이는 관광객을 위해 700여대를 주차할 수 있는 무료 주차장도 준비돼 있다. 입장료는 10,000원으로 입장료만 내면 눈썰매, 얼음썰매 등을 무료 이용할 수 있으며, 남원시민 및 어린이(만3세~6세미만)는 8,000원,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는 6,000원, 운봉주민 및 만3세 미만은 무료이다.

축제를 주관하고 있는 운봉애향회 장수호 회장은 “올 겨울에는 연인, 가족과 함께 리얼 동심의 세계로 뛰어들게 만드는 남원 지리산 허브밸리에서 제대로 된 겨울을 만끽할 수 있는 미끄럼을 타며 신나게 축제를 즐기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눈꽃축제가 열리는 운봉 허브밸리는 해발 500~600m로 적설량이 많고 눈이 내리면 잘 녹지 않아 매년 아름다운 은빛 설원을 뽐내며, 바래봉은 전국 최고의 철쭉군락지로 매년 4~5월 진분홍 철쭉이 온 산을 수놓아 해마다 수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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