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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엔 괌 동네여행 즐기세요!...괌정부관광청, 다채로운 매력 내세워 내년 40만 한국관광객 유치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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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엔 괌 동네여행 즐기세요!...괌정부관광청, 다채로운 매력 내세워 내년 40만 한국관광객 유치 나선다!
  • 조성란 기자
  • 승인 2022.12.09 22: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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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괌정부관광청 트래블 마트 & 연말 행사 성료

“내년엔 괌 동네여행 즐기며 보다 다채로운 괌 매력에 빠져보세요!”

괌정부관광청이 올해 ‘괌 어게인(Guam Again)’캠페인을 통해 약 17만명의 한국관광객을 유치한데 이어 내년 컬러오브괌(ColorofGuam) 캠페인을 내세워 한국관광객 40만명 유치에 나선다.

올해는 코로나로 멈췄던 여행이 재개되면서, ‘다시 괌’을 찾아달라는 메시지를 집중했다면, 내년에는 보다 다채로운 괌의 매력을 전달, 괌여행시장 회복세를 가속화 하겠다는 것이다.

괌정부관광청은 칼T.C. 구티에레즈 괌정부관광청장, 은호상 한국마케팅위원회장, 나딘레온게레로 글로벌마케팅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2 괌정부관광청 트래블 마트 & 연말 행사’를 지난 6월 서울 여의도 콘래드서울에서 갖고, 이같은 내년 계획과 올해 성과에 대해 알렸다.

지난 6일 여의도 콘래드에서 열린 ‘2022 괌정부관광청 트래블 마트 & 연말 행사’에서 (좌측부터) 은호상 괌정부관광청 한국마케팅위원회장, 칼T.C. 구티에레즈 괌정부관광청장, 나딘레온게레로 글로벌마케팅이사 등이 한국 언론사를 대상으로 '방한 미디어간담회'를 갖고, 내년 계획과 올해 성과를 알렸다. 

칼T.C. 구티에레즈 괌정부관광청장은 “처음 관광객들이 괌을 찾았던 이유, ‘괌의 진짜 매력’을 잊고 있었던 것 같다. 이에 내년은 괌이 품고 있는 자연, 바다, 차모르 전통문화 등 ‘다채로운 괌’의 매력을 재발견할 수 있도록 ‘컬러오브괌’을 테마로 해 새롭게 도약하는 한해로 삼을 것”이라며 “4시간반정도의 짧은 비행시간으로 갈 수 있는 아시아 속 미국 ‘괌’을 적극 알려, 2023년 다시 도약, 번영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칼T.C. 구티에레즈 괌정부관광청장

#괌 제 1 시장은 단연 ‘한국’. 전체 관광객 중 한국인 57% 달해

괌을 찾은 올해 1~10월 기준 외국관광객은 24만1,079명이며, 이중 한국관광객은 약 13만6,417명이다.

한국여행객 비중이 괌 전체의 약 57% 달하는 것으로, 한국은 괌의 제 1 관광시장인 셈이다. 올해 11월~12월까지 포함하면 올해 괌을 찾는 한국 관광객은 17만~17만5천여명으로 예상된다.

또한 10월 기준 한국인 여행객 수는 2만2,176명으로, 코로나 이전인 2019년 동월(67,124명)과 비교해 33%가량 회복세를 보였다.

올해 연말까지 괌을 찾은 한국관광객수는 17만여명으로 예측된다.
올해 연말까지 괌을 찾은 한국관광객수는 17만여명으로 예측된다.

# 내년 항공 53만석 확보, 한국여행객 40만명 유치 목표

괌정부관광청은 내년 의료, 교육 등 괌 여행 타깃 마켓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 항공좌석을 대폭 늘리고, 괌의 다채로운 면모를 알림으로써 한국관광객 40만명 유치를 목표로 설정했다.

항공편을 증편하는 것은 물론, 인천, 부산뿐 아니라 각 지역에서의 항공 접근성도 높일 방침이다.

괌 항공노선을 인천, 부산뿐만 아니라 양양, 제주, 김해, 무안, 청주공항 등 7개 공항으로 확대, 여행접근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 항공좌석은 올해 약 29만석에서 내년 53만석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진에어가 부산-괌 노선을 주 4회에서 매일 운항으로 이달 1일부터 증편한 데 이어, 대한한공이 오는 21일부터 인천-괌 야간편을 재개 주 4회 운항하고, 티웨이항공도 오는 31일부터 주4회에서 매일 운항으로 증편한다.

나딘레온게레로 글로벌마케팅이사

은호상회장은 “관광객이 증가한 기점이 여름부터인 점을 감안하면, 괌 방문 한국관광객수는 매월 평균 2만1천~2만2천여명으로, 평균치에 12달을 곱하면 26만여명이 된다. 이 수치의 1.5배가 내년 목표치인 40만명으로, 최근 증가추세를 감안하면 40만명 유치는 현실 가능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호텔 너머 괌 마을 여행, 다채로운 매력 전달 집중

괌정부관광청은 내년 ‘컬러오브괌(Color of Guam)을 테마로 설정한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은 회장은 “그동안 괌 관광의 성공 중 요인 중 하나는 호텔리조트 덕이었다”며 “그러나 괌을 찾았던 여행객들이 다시 괌을 찾을 만한 매력, 이유가 더해져야 할 때다. 푸른 하늘, 바다, 잘 갖춰진 숙소, 수영장, 바다, 식사를 넘어 그 이상의 매력, 색채를 가미해야 한다는 측면에서 ’‘컬러오브괌’을 내년 슬로건으로 정했다”고 말했다.

은호상 괌정부관광청 한국마케팅위원회장
은호상 괌정부관광청 한국마케팅위원회장

이어 “이 일환으로 내년에는 각 마을의 매력과 좋은 괌 사람들을 셀링 포인트로 삼겠다”며 “23개 마을에서 피에스타(축제)가 있다. 괌의 동네사람들과 잔치를 즐기며 현지인과 교류하며 마을 문화를 만끽, 괌의 다채로운 매력에 빠져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와함께 괌의 아름다운 자연경관, 골프, 스카이다이빙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통해 그동안 만났던 괌 그 이상의 매력을 발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트래블마트로 괌 관광상품 개발 및 활성화 방안 모색

이날 양국 여행업계가 교류, 실질적인 비즈니스를 모색할 수 있는 트래블바트도 진행됐다.

트래블마트에는 ▲발디가 그룹 ▲베이뷰 호텔 ▲캐피톨키친 ▲크라운 플라자 ▲두짓타니 & 두짓 비치 리조트 ▲피시아이 마린파크 ▲괌 커뮤니티 컬리지 ▲괌 카라반 ▲힐튼 괌 리조트 & 스파 ▲호텔 닛코 괌 ▲하얏트 리젠시 괌 ▲레오팔레스 리조트 ▲롯데호텔 괌 ▲온워드 비치 리조트 ▲온워드 망길라오 & 탈로포포 골프클럽 ▲퍼시픽 아일랜드 클럽 괌 ▲리가로얄 라구나 괌 리조트 ▲스카이 다이브 ▲더 츠바키 타워 ▲웨스틴 리조트 괌 ▲괌 대학교 등 총 21개 현지 업체가 참가해 한국의 항공사, 여행사, 랜드사, 미디어, 인플루언서 등 150여명의 참석자들과 미래 비즈니스 기회의 접점을 확대하고 다양한 괌 관광 상품 개발 및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트래블마트에서 두짓타니호텔리조트 박건영 세일즈총괄부장과 조연희과장이 상담하고 있다. 

# ‘괌정부관광청 무비나잇’으로 소비자에게 한발 더 친숙하게 다가가

괌정부관광청은 6일 행사에 이어 7일에도 B2BC 대상 ‘2022 괌정부관광청 무비나잇’행사를 롯데시네마 명동에서 가졌다.

B2B뿐 아니라 소비자까지 대상을 넓혀, 한발 더 친숙하게 괌을 알리기 위한 행사로, 관광업계 관계자는 물론 대학생, 의료계 종사자, 스포츠 지도사 등 다양한 이들을 초청, 차모로 전통 퍼포먼스,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며 괌 문화를 간접적으로 체험해볼 수 있게 하는 등 괌의 매력을 알렸다.

박지훈 괌정부관광청 한국 지사장은 “이번 행사로 업계 관계자들이 보다 활발히 네트워킹하며 다양한 형태의 협업을 도모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괌 관광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업계 관계자들의 성원에 감사하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무비나잇 및 박람회 이외에도 소비자를 대상으로 괌을 노출할 수 있는 다양한 오프라인 이벤트를 기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지훈 괌정부관광청 한국 지사장이 연도별 괌을 찾는 해외관광객수 변화 추이에 대해 알리고 있다. 
하얏트리젠시 괌 관계자들이 트래블마트에서 상담하는 모습
(좌측부터)괌대학교 한국협력단 지앤티파트너스 이정식 대표와 괌대학교 대학원 &국제교류 프로그램 카를로스 R. 타이타노 이사. 연간 약 1천여명의 한국인이 괌대학에서 어학연수, 정규과정을 밟고 있다. 
롯데호텔 관계자가 트래블마트에서 상담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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