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27일~10월 1일 5일간 열린 '2022 서울국제트래블마트 및 2022 서울의료관광 국제트래블마트(SITM2022& SITMMT2022)'(이하 트래블마트)에서 447억원 규모의 계약이 체결되는 등 성황을 이뤘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에 따르면,  3년만에 대면 행사로 열린 이번 행사에 총 912개 관광업체가 참가, 화상 및 현장(온·오프라인)으로 총 3,330건의 사업 상담이 진행됐다. 이 중 약 32.0%인 1,067건이 실제 계약 협의로까지 이어졌다. 이는 약 447억원(USD 31백만 달러) 규모다.

▲서울국제트래블마트(SITM)는 607개사(해외 32개국 217개사, 국내 390개사)가 참가, 2,386건의 상담을 진행하고 계약은 804건 약 324억원(USD 22,760,000)에 달했다.

▲서울의료관광 국제트래블마트(SITMMT)는 총 305개사(해외 21개국 106개사, 국내 199개사)가 참가, 263건 약 123억원(USD 8,675,000) 규모의 계약협의 실적을 거뒀다. 

주요 상담 내용으로는 회사 및 관광상품소개가 71.4%로 가장 많았다. 또 비자 관련 사항, 소규모 여행을 중심으로 한 상품 구성, 서울만의 독특한 관광상품(예절교육, 오징어 게임, 국악원 등), VIP를 위한 의료관광 구성 등에 대한 상담이 이뤄졌다. 

이번 트래블마트는 행사 기간 내 ▴개막식 ▴1:1 관광기업 상담회(B2B 트래블마트) ▴관광설명회 ▴서울의료관광 국제토론회 ▴서울관광홍보구역 ▴서울의료관광 연례회의 등으로 진행됐다. 

또 ‘트래블마트’ 만족도도 82.9%에 달했따. 해외 참가자의 82.5%, 국내 참가자의 83.4%가 이번 행사에 ‘매우 만족’ 또는 ‘만족’했다.

‘서울의료관광 국제토론회’(9.29.)에서는 국내외 의료·건강관리(웰니스) 관광 전문가가 만나 산업의 최신 흐름을 공유하고, 서울의료관광의 코로나 이후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의료관광 협력기관 사이의 교류와 협력사업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서울의료관광 협력기관 연례회의(9.29.)는 총 84명의 협력기관 담당자가 참석했으며, 93.0%의 참여 만족도를 보였다.

코엑스 그랜드볼룸 로비에 조성된 서울관광홍보구역(9.28.~29.)에서는 ’22년 ‘서울관광 유망 새싹기업(스타트업) 공모전’에서 우수상, 최우수상, 대상을 받은 서울관광 새싹기업 7개사의 꾸림정보(콘텐츠)와 체험 행사를 준비했다. 또 서울시에서 추진한 오래가게와 율곡로 궁궐담장길 체험형 역사 관광 꾸림정보(콘텐츠)도 소개됐다. 

‘서울 미용(뷰티)/예술 반짝 매장(팝업 스토어)’ 체험구역(▴버츄어라이브 ▴프링커코리아 ▴빛글림), ‘진짜 서울의 아름다움’을 만나는 전시구역(▴오래가게 ▴율곡로 궁궐담장길 체험형 역사 관광콘텐츠 ▴100케이션), ‘시공간 초월 취미’ 체험구역(▴어거스트리 ▴오몰래 ▴문카데미) 등 서울관광의 다양한 매력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었다.

또한 트래블마트에 참여한 해외 구매자를 대상으로 서울관광 사전답사 여행도 진행됐다.새로운 관광자원, 의료·건강관리, 미용(뷰티)·건강관리 주제로 이루어진 3개 코스에 58명의 구매자가 참석했으며, 참가자 사전답사에 대한 종합만족도(매우 만족, 만족)는 92.7%로 나타났다.

이번 서울관광설명회(9.28.)에서는 서울페스타, 서울빛초롱축제, 서울산악관광 등 서울의 새로운 관광 꾸림정보(콘텐츠)와 미용(뷰티)관광 새싹기업 버츄어라이브가 소개됐다.

의료관광분야 우수기관 인천관광공사, 강남구와 의료관광 새싹기업 코메디클럽이 참여한 의료관광설명회(9.29.)도 개최했다.

최경주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이번 트래블마트가 그동안 침체되었던 관광시장의 새로운 판로를 여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라며 “해외 관광객들이 관광 목적지로서 서울을 다시 찾을 수 있도록 서울만의 특별한 새 일상 관광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