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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 10월 해외 패키지 예약건수 339% 증가…日후쿠오카 1347% 폭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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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 10월 해외 패키지 예약건수 339% 증가…日후쿠오카 1347% 폭증
  • 조성란 기자
  • 승인 2022.11.15 2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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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0월의 92% 수준 회복.. 코로나 이전으로 빠르게 회복 중
파타야·나트랑·후쿠오카 순으로 인기

엔데믹 시대 해외여행의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인터파크 해외 패키지 여행 상품이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빠르게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따.  

인터파크에 따르면, 10월1~31일 한 달간 예약된 패키지 건수는 전년 동월에 비해 339% 급증했다. 전월에 비해서도 38% 증가율을 기록했다. 2019년 동월과 비교 시 92% 수준으로 코로나 이전을 거의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본 후쿠오카의 경우 패키지 예약 건수가 2019년 10월과 비교해 무려 1347% 폭증했다. 전달에 비해서도 181% 늘어났다.

이같은 폭증은 코로나 팬데믹보다 7개월 앞선 2019년 7월 한일 무역분쟁으로 노재팬(NOJAPAN) 불매 운동, 그리고 코로나로 인해 완전히 중단돼 3년 넘게 '제로'에 가까운 예약률을 보였던 일본의 자유여행이 지난 10월 11일 완전히 풀리린데다 역대급 엔저 영향으로 억눌렀던 여행 수요가 폭발한 것으로 풀이된다. 

후쿠오카는 거리가 가깝고 관광, 온천을 모두 즐길 수 있어 한국인들이 전통적으로 즐겨 찾는 도시 중 하나다. 후쿠오카에 이어서는 홋카이도, 도쿄 등이 일본 인기 여행지로 집계됐다.

예약 비중으로 살펴본 인기 여행지는 태국 방콕 파타야(7.15%)가 1위에 올랐다. 이어 베트남 나트랑(6.63%), 일본 후쿠오카(6.50%), 베트남 다낭(5.62%), 스페인(4.73%) 순이었다. 

국내 여행객들이 날씨가 따뜻하고 가까운 동남아와 일본을 주로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염순찬 인터파크 투어패키지그룹장은 "엔데믹 시대에 여행수요가 급증할 것에 대비해 일찍부터 다양한 패키지 상품과 서비스를 준비한 결과 코로나 이전 수준을 경쟁사 가운데 가장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연령대별 여행객들의 니즈에 부합하는 프로모션 등을 선제적으로 도입하는 등 해외 여행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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