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얄에어는 동계 시즌을 맞아 서울·부산-필리핀 보홀 직항 전세기를 오는 12월 15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운항할 예정이다.
로얄에어는 인천-보홀 구간을 오는 12월 15일부터 31일까지 주 5회(월·수·목·토·일 출발) 직항편을 운항한다. 이어 내년 1월 1일부터 2월 28일까지는 매일 항공편을 운항한다. 3월 한 달간은 다시 주 5회, 12월과 동일한 스케줄로 운항한다.
이와 함께 부산-보홀 노선은 12월 2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주 2회(수·토 출발) 운항한다.
로얄에어의 보홀 전세기 취항과 맞물려 필리핀 관광부는 지난 4일 부산 지역 초청 보홀 상품 설명회를 개최,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 필리핀 로얄에어 한국 총판인 팬아시아에도 한국-보홀 항공 스케줄에 대해 소개했다.
마케팅 하이랜즈 주최, 필리핀 관광부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설명회에는 마리아테레사 디존-데베가(Maria Theresa B. Dizon-De Vega) 주한필리핀대사, 마리아 아포(Maria Corazon Jorda-Apo) 필리핀관광부 한국지사장, 마케팅하이랜즈 최주열 상무, 팬아시아에어 박승규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부산 지역 160여개 여행사담당자들이 참가했다.
마리아 디존 데베가 주한 필리핀 대사는 환영사를 통해 “보홀은 생태 명소, 유적지, 모험 활동으로 많은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여행지"라며 "오랜 역사를 가진 거대한 석조 교회, 익스트림 야외 활동이 가능한 생태 관광 테마파크인 다나오 어드벤처 파크, 세계에서 가장 작은 영장류이자 멸종 위기에 처한 종인 안경원숭이, 불가사의한 지질학적 지형인 초콜릿 힐스가 서식하는 최고의 생물 다양성 지역"이라고 보홀의 매력을 알렸다.
이어 "팡라오 국제공항은 태양열 패널을 사용하고 자체 폐기물 처리 시스템을 갖춘 필리핀 최초의 친환경 공항"이라며 "앞으로 다가올 겨울 시즌을 타깃으로 여러 여행사에서 보홀 상품을 많이 판매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마리아 아포 필리핀 관광부 한국지사장은 “보홀은 필리핀 중부 비사야 지역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곳으로 모든 여행자를 위한 풍부한 활동이 가능하다"며 "역사 애호가, 해안을 사랑하는 여행자 및 아드레날린 중독자를 위한 숨막히게 아름다운 장소가 풍성한만큼, 이번 로얄에어의 취항과 함께 동계 시즌에 많은 한국 여행객들이 필리핀을 방문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마케팅 하이랜즈 최주열 상무는 “이번 로얄에어 취항은 보홀에 자리한 해난 리조트와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 겨울 시즌 보홀로의 여행객들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사진/필리핀관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