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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만 갈대축제, 관광객 6만 5천 명 가을정취 만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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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만 갈대축제, 관광객 6만 5천 명 가을정취 만끽
  • 김지혜 기자
  • 승인 2022.11.07 1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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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강진만 갈대축제장을 찾은 추억을 만드는 관광객들
제7회 강진만 갈대축제장을 찾아 가을 정취를 만끽하는 관광객들

3년 만에 대면으로 열린 ‘제7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에 관광객 6만5천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축제는 10월 28일 10일간의 일정으로 개막해 지난 6일까지 관광객들이 갈대숲과 청정 갯벌이 어우러진 생태공원에서 가을의 정취를 만끽했다.

특히 이태원 참사의 국가 애도 기간에 동참하기 위해 공연을 전면 취소하고 체험 위주로 운영했음에도 많은 관광객이 축제장을 찾아줘 강진만 생태공원을 널리 알리는 동시에 청자 판매 1억 6천만 원, 기타 판매 부스 1억 4천만 원을 기록하는 등 성과를 거두었다.

제7회 강진만 갈대축제장을 찾은 추억을 만드는 관광객들
제7회 강진만 갈대축제장을 찾아 가을 정취 만끽하는 관광객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태원 희생자와 유가족에 깊은 애도를 전하며, 다시는 이 같은 재난이 없도록 군에서도 안전관리 매뉴얼을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다가오는 2월 강진 청자축제가 겨울축제로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는 만큼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를 만들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매년 여름 개최했던 강진청자축제가 폭염과 태풍, 장마 등으로 인해 과거의 명성을 되찾기 어려워짐에 따라 겨울철로 시기를 변경했다. 

겨울은 ‘불’이라는 축제 주제에 부합하고, 지역 축제가 거의 없어 희소성이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처음 시도하는 겨울 축제인 만큼 충분한 고민의 과정을 거치고 군민의 공감대를 형성해 겨울 축제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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