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서울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30일 오전 9시 남악복합주민센터 회의실에서 긴급회의를 갖고 제2회 무안 YD페스티벌 행사를 축소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청춘가요제, 버스킹, 불꽃쇼 등 축제 분위기 조성을 위한 행사는 취소하고 명사초청 강연, 길거리농구대회, 체험 프로그램만 진행한다.
김산 군수는 “온 국민이 이태원 참사로 비탄에 빠져있는 상황에서 제2회 무안 YD페스티벌이 축제 분위기 조성하기 위한 행사 등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은 적절하지 못하다는 판단을 내렸다”며“우리 무안군은 이태원 참사의 슬픔을 함께 나누고, 사상자 및 실종자, 유가족 분들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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