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는 부산만의 로컬 문화를 가득 만날 수 있는 ‘부산 골목 페스티벌 in 전포공구길’을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부산진구 전포공구길에서 개최한다.

‘부산 골목 페스티벌 in 전포공구길’페스티벌은 부산시와 공사가 21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골목길 관광자원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지난 21년 골목길 공모전에서 선정 된 부산진구 전포공구길의 앵커기관인 ㈜로컬캠퍼스와 함께 협업해 진행된다.

페스티벌은 미디어아트, 포스터 전시 등 시민 참여형 전시 ‘눔룬전’과 전포공구길 협의체가 운영하는 체험프로그램이 전포공구길 일대에서 진행 될 예정이다. 눔룬전은 골목의 글자를 뒤집은 단어로 좁고 무료한 골목길 인식의 전환과 골목의 재조명을 의미한다.

골목 전시인 ‘눔룬전’은 골목길 관광자원화 사업 선정지인 골목길 ▲부산진구 전포공구길, ▲수영구 망미골목, ▲영도구 봉산마을 마실길 등 3개소를 미디어아트와 포스터 전시 등을 통해 소개하고 알리는 시민참여형 전시이다.

또한 전포공구길의 다양한 공방들과 협업하여 은반지 만들기, 향수만들기 등 공방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전포공구길 일대에서 지역 인디밴드들과 함께하는 버스킹도 운영 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부산 골목 페스티벌 in 전포공구길’이 부산에 고유의 이야기를 가진 다양한 골목길이 있음을 알리고, 새로운 로컬 관광자원이 될 수 있는 시작점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철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