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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에 열리는 '서울세계불꽃축제'로 서울의 가을밤 낭만 즐겨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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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에 열리는 '서울세계불꽃축제'로 서울의 가을밤 낭만 즐겨볼까!
  • 정하성 기자
  • 승인 2022.10.08 13: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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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려
몰려드는 인파 대비 교통통제 및 증편 운항

서울시 대표 가을축제인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코로나19 이후 3년만에 오늘(8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려 많은 인파가 몰려들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코로나19 이전 마지막 행사였던 2019년 행사에 80만명의 인파가 몰렸던 만큼, 오랜만에 찾아온 축제로 올해는 더 많은 시민이 관람할 것으로 예상된다.

3년만에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We Hope Again’을 주제로 한국, 일본, 이탈리아 3개국의 불꽃쇼를 만나볼 수 있다. 

본행사인 개막식 및 불꽃쇼는 19시부터 20시 40분까지 100분간 펼쳐지고, 20시 40분부터 21시 30분까지 50분간은 애프터 파티(DJ공연, 미디어쇼)가 펼쳐져 서울 가을 하늘을 화려하게 물들일 예정이다. 

불꽃쇼가 펼쳐지기 전 여의도 한강공원 멀티플라자에서 13시부터 18시까지 사전행사로 참여 프로그램이 운영돼 소풍같은 하루를 선사한다. 

한편, 서울시는 오늘 많은 인파가 몰릴 것을 대비해 안전한 불꽃쇼관람을 위해 여의동로 및 여의상류IC 등 인근도로가 통제되고, 대중교통이 확충 운행되는 등 교통대책을 마련했다. 

오늘 오후 2시~오후 11시 여의동로 버스가 우회 운항되고 5·9호선 70회 운행된다.

우선  여의동로를 경유하는 19개 버스노선(마을버스 2개, 경기버스 3개 포함)은 모두 우회 운행한다. 이에 따라 여의도중학교‧여의나루 등 4곳의 버스정류소는 행사 중 일시적으로 이용할 수 없으나, 우회 경로 상 주변 정류소에서 승하차할 수 있도록 조치한다.

또 서울시는 지하철 5‧9호선 운행횟수를 평소보다 70회 늘리고, 여의도환승센터·여의도역·여의나루역을 경유하는 26개 버스노선도 행사 종료시간에 맞춰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집중 배차할 계획이다.

5호선은 20시30분~22시18회(45→63회), 9호선은 17시~23시 52회(128→180회) 증회된다. 또 26개 버스노선은 20시 ~22시 73대(272→345회)로 증편된다. 

뿐만 아니라 관람객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여의나루역(5호선)은 안전을 위해 혼잡도에 따라 무정차 통과하거나 출입구가 임시 폐쇄 조치된다. 이 경우 안내 방송과 현장 요원을 통해 다음역 정차 등 시민 안내를 실시한다. 무정차 통과가 결정되면 여의나루역(5호선) 대신 여의도역(5·9호선), 마포역(5호선), 샛강역(9호선, 신림선) 등을 이용하면 된다.

여의도역, 여의나루역 등 행사장 주변 16개 역사에는 평소 보다 5배가량 많은 259명의 안전요원을 배치한다.

불꽃축제를 구경하는 차량 등 인근 도로변 불법 주‧정차도 집중 단속한다. 일대에 극심한 교통체증을 야기하고, 주변 운전자의 시야를 가려 보행자 사고를 유발하기 때문이다.

여의도 일대에서 공공자전거 및 개인형이동장치 반납·대여도 불가하다. 공공자전거나 개인형이동장치(킥고잉, 씽씽) 이용 시민들은 운영 앱에서 이용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통제구간과 임시 변경되는 대중교통 정보는 서울교통정보센터 토피스(TOPIS)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화 문의는 ☎120다산콜센터로 하면 된다.

사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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