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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산업 교류의 장 '서울국제트래블마트' 3년 만에 현장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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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산업 교류의 장 '서울국제트래블마트' 3년 만에 현장 개최
  • 유경훈 기자
  • 승인 2022.09.25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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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7일부터 10월 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구미주 등 33개국 924개 관광업체 참가 구매 상담
2022의료관광 국제트래블 마트. 2022서울국제트래블마트 포스터

국내 최대 규모의 관광산업 교류의 장 ‘서울국제트래블마트'가 코로나 19 발생 이후 3년 만에 현장 개최된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이하 재단)은 오는 27일부터 10월 1일까지 5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22 서울국제트래블마트(SITM) 및 2022 서울의료관광국제트래블마트(SITMMT)’를 대면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트래블마트는 감염병 주기적 유행 시대를 맞아 관광시장을 선점하고, 새 일상 관광 유행으로 떠오르고 있는 건강, 웰니스(건강관리) 등 관광산업의 경쟁력있는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알려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연계 개최한다. 
 
양 트래블마트에는 아시아와 구미주 등 33개국에서 924개 관광업체(서울국제트래블마트 611개사, 서울의료관광 국제트래블마트’ 313개사)가 참여하며, 특히 140명의 해외 구매자가 직접 참여해 관광 분야 국내 판매자와 1:1 화상 및 현장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화상 상담은 27일부터 10월 1일까지, 현장 상담은 28~29일 양일간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이뤄진다. 

‘서울국제트래블마트’는 해외 구매자 221명(대면 현장 상담 95명), 국내 판매자 390명이 참가하며, 사전상담(PSA)은 1,972건이  예정되어 있다.

‘서울의료관광국제트래블마트’는 해외 구매자 114명(대면 현장 상담 45명), 국내 판매자 199명이 참가하며, 사전상담(PSA)은 885건을 진행한다.

상담회를 통해선 상호 관광 시장 동향 공유, 새 일상 시대를 대비한 관광상품 정보 및 기업홍보, 연락체계 구축 등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행사 개막식은 28일 오후 6시 20분 코엑스 아셈볼룸에서 열리며, 오세훈 시장은 직접 참석해 국내‧외 관광업계 관계자들에게 새 일상 관광시대 준비를 응원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서울관광설명회(28~29일)에서는 서울페스타, 서울빛초롱축제, 서울산악관광 등 서울의 새로운 관광콘텐츠와 뷰티관광 스타트업(버츄어라이브)을 소개한다. 

또한 인천시와 강남구, 스마트기술(지능형기술) 기반 관광 유행을 선도하고 있는 관광기업(코메디클럽) 등과 협업해 의료관광설명회도 개최한다.

서울의료관광 국제토론회(28일)에서는 ‘엔데믹(감염병 주기적 유행) 시대의 혼란에 대응하는 전략(Coping with Confusion in the Era of Pandemic)’ 을 주제로 국내외 의료·웰니스(건강관리) 관광 전문가가 함께 의료·웰니스(건강관리) 산업의 흐름을 공유하고, 서울 의료관광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한다. 
  
서울시 의료관광 활성화 추진협의회 위원장인 진기남 연세대학교 교수가 진행 및 토론자로 참석하며, 세계건강관광센터(HTWW, Health Tourism WorldWide)의 설립자인 라즐로프즈코(László Puczko)가 기조 연사로서 ‘의료 서비스와 웰니스(건강관리)의 경계’에 대해 연설할 예정이다. 
  
총 8명의 국내외 의료·웰니스(건강관리) 관광 전문가가 연사 및 토론자로 참석하며, 관련 프로그램은 서울국제트래블마트(sitm.or.kr) 및 서울의료관광국제트래블마트(sitmmt.or,kr) 공식 누리집에서 온라인 생중계한다. 

코엑스 그랜드볼룸 로비에 조성해 28~29일 양일간 운영하는 서울관광홍보구역에서는 ‘서울 뷰티/예술 팝업스토어(반짝 매장)’ 체험구역(▴버츄어라이브 ▴프링커코리아 ▴빛글림), ‘진짜 서울의 아름다움’을 만나는 전시구역(▴오래가게 ▴유니크굿컴퍼니 ▴100케이션), ‘시공간 초월 취미’ 체험구역(▴어거스트리 ▴오몰래 ▴문카데미) 등 서울관광의 다양한 매력을 만나볼 수 있다. 

서울관광홍보구역에서는 서울시가 육성, 지원하는 관광스타트업(새싹기업)의 콘텐츠와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요가, 뷰티, 타투, 악기 연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홍보구역 경우, 트래블마트 행사에 참가하는 판매자·구매자가 아닌 일반 시민도 자유롭게 관람이 가능하며, 현장 스케치(간추림)를 통해 서울시 공식 유튜브 계정에서도 공개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의료관광 협력기관 간 교류와 협력사업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서울의료관광 협력기관 연례회의(29일)와 사업 상담회에 참여한 해외 구매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서울관광사전답사여행(30일~10월 1일) 등이 마련된다.

서울관광 사전답사여행(팸투어)는 새로운 관광자원 체험-의료·웰니스-뷰티·웰니스(건강관리) 등 총 3개의 코스로 구성, 최근 신규 관광자원으로 떠오르는 등산, 청와대, 뷰티하우스 등을 방문해 서울관광을 몸소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최경주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이번 트래블마트를 계기로 국내외 관광업계 관계망을 재구축하고, 해외여행 수요를 선점하여 서울 관광시장의 회복 신호탄이 되길 바란다”면서 “관광업계가 변화된 관광 흐름과 패러다임(구도)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서울시가 다각도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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