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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온 ‘정선아리랑제’야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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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온 ‘정선아리랑제’야 반갑다!
  • 정하성 기자
  • 승인 2022.09.14 16: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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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아리랑제, 9월15일~18일 4일간 열려
정선아리랑제 '아라리길놀이'
정선아리랑제 '아라리길놀이'

600년 전통의 우리 문화유산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아리랑의 매력에 흠뻑 빠져볼 수 있는 제47회정선아리랑제가 ‘보고싶다 정선아! 정선아리랑’을 주제로 2년 만에 다시 열린다.

9월 15일~18일 4일간 강원도 정선 정선공설운동장, 정선아리랑시장 일원에서 성대하게 펼쳐질 정선아리랑제는 칠현제례, ‘아리랑을 담다’ 개막식 주제 공연, 아리랑 퍼레이드, 전국 아리랑경창대회, ‘A-POP경연대회’ 등 14개 부문 45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채워져 특별한 가을 추억을 선사한다. 

오랜 기다림 끝에 다시 만나는 정선아리랑제에서 아리랑의 흥에 취해 일상의 스트레스를 털어내며 해방감을 만끽해보자.

정선아리랑제
정선아리랑제

‘아리랑 가락’에 어깨가 들썩들썩 

오랜만에 만나 더욱 반가운 ‘정선아리랑제’에선 어깨가 절로 들썩거릴 흥겨운 프로그램이 한 가득이다. 

9월 15일 정선아리랑의 근원 설화에 등장하는 칠현들을 기리는‘칠현제례’ 봉행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정선아리랑제 칠현제례
정선아리랑제 칠현제례

정선풍류, 아리랑 명창의 공연에 이어 정선군민합창단 100인의 아름다운 하모니로 펼쳐지는 개막 주제 공연 ‘아리랑을 담다’가 울려 퍼진다. 미스트롯 송가인의 무대로 축제의 분위기가 후끈 달아오르면 아리랑을 주제로 한 스카이밴드 퍼포먼스가 펼쳐지고 화려한 불꽃이 펑펑 터지며 정선의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는다. 

불꽃놀이
불꽃놀이

프린지 무대에선 변검공연, 외줄타기 공연, 밴드공연 등 다양한 공연이 잇따라 펼쳐져 볼거리를 선사한다. 

아리랑은 살아있다!..끊임 없이 진화하는 ‘아리랑’ 

아리랑은 살아있는 생명체처럼 지금도 진화하고 있다. 시대의 변화에 따라 새로움을 더하며 끊임없이 창작되고 불리는 생명력 있는 문화유산인 것. 

특히 올해 축제에서도 정선아리랑의 변화를 꾀하는 경연대회가 열려 눈길을 끈다. 바로 ‘A-POP경연대회’와 ‘전국아리랑경창대회’다.

정선아리랑제 K-POP경연대회
정선아리랑제 K-POP경연대회

A(Arirang)-POP경연대회는 아리랑과 전세계를 강타한 K-POP을 접목한 전국 최초로 열리는 경연대회로, 노래부문(9월 16일)과 댄스부문(9월 17일)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참가자는 장르에 상관없이 퍼포먼스를 펼치며 끼를 발산할 수 있고, 관람객은 새로운 볼거리에 함께 즐거움을 나눌 수 있어 좋다. 

또 ‘전국아리랑경창대회’가 초·중·고 재학생을 대상으로 9월 16일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경창대회는 정선, 진도, 밀양 등 각지역의 아리랑과 참소리꾼을 발굴,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을 통해 아리랑이 전승·보존하기 위한 대회다. 

 

정선아리랑제
정선아리랑제

신바람 난 ‘아리랑 퍼레이드’ & ‘아리랑 콘서트’
아리랑의 고장 ‘정선’의 찐매력을 만날 수 있는 ‘아리랑로드 퍼포먼스 퍼레이드’도 9월 17일~18일 이틀간 하루 2회 정선공설운동장, 정성아리랑시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정선아리랑제 '아라리길놀이'
정선아리랑제 '아라리길놀이'

정선의 9개 읍·면, 칠현 후손 등 40여개 팀의 화려하고 역동적인 퍼포먼스가 펼쳐지는 아리랑 퍼레이드에 축제 분위기도 한껏 뜨겁게 달아오른다. 

정선아리랑제
정선아리랑제

9월 17일 열리는 ‘아리랑 콘서트’도 흥을 폭발시킨다. 유명 가수, 밴드, 그룹 등 다양한 공연팀이 ‘아리랑’을 주제로 멋진 음악과 열정의 퍼포먼스를 펼치며 축제 분위기를 수직 상승시킨다. 

정선아리랑제
정선아리랑제

‘흥’과 재미, 감동 선사할 공연 풍성
정선아리랑제 기간 내내 재미와 감동을 전할 다채로운 공연으로 ‘흥’을 깨운다. ‘아리 아라리’ 뮤지컬 퍼포먼스가 9월 16~18일 아리랑센터, 정선공설운동장에서 환상과 열정의 무대를 선보이며 감동을 선사한다.

정선아리랑제
정선아리랑제

문화체육관광부 상설문화관광프로그램인 ‘아리아라리’는 2개의 강물이 만나는 아우라지를 배경으로 공연이 전개된다. ‘아리아라리’는 남녀의 애절한 사랑 이야기를 담은 ‘아리랑’ 가사를 토대로 만들어진 작품으로, 전통에 현대적인 감성이 덧입혀져 화려하고 신명나는 퍼포먼스로 관람객들을 들었다 놨다 한다.

정선아리랑제
정선아리랑제

우수 해외팀 초청공연, 전국 팔도를 돌며 열정적이고 신나는 무대를 선보이는 ‘품바공연’, 토속민요 아리랑을 가무악 레퍼토리로 재구성한 ‘정선군립예술단 정선풍류 공연’, 마술쇼, 마임 등도
만나볼 수 있다. 

축제기간 정선 5일장과 연계해 열리는 ‘아리랑5일장 프린지공연’도 다양한 장르의 볼거리로 여행객들의 재미를 높인다. 

이외에도 정선아리랑의 발전 방향 및 활성화를 모색하는 ‘정선아리랑제 아리랑 포럼’, 전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정선아리랑을 주제로 열리는 ‘일러스트레이션 이미지전 공모’도 진행된다. 

정선아리랑제
정선아리랑제

체험하고 먹고 감성 즐기고!
초가을밤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정선 별빛야시장도 9월 15~18일 열린다. 관광객들은 아름다운 야경을 즐기며 푸드트럭의 맛있는 먹거리 맛보고 왁자지껄 야시장의 흥겨움에 취해 볼 수 있다. 

삼베길쌈
삼베길쌈

또 ‘민속체험&한복체험’이 부대행사로 축제기간(9월 15~18일) 내내 진행돼 정선의 대표적인 민속문화를 체험하고 한복을 입고 인증샷 찍는 재미도 누릴 수 있다. 짚풀공예, 삼찌기 시현도 진행돼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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