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경남에서 한 달 여행하기’ 3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에는 경남도 18개 전 시군이 진행하고 있으며. 경남지역 외에 거주하는 만19세 이상인 분들이 참여할 수 있다.
여행 참여자로 선정되면 여행비를 지원받고 경남의 관광콘텐츠를 참가자 개인 누리집(SNS)에 하루 2건 이상 홍보하는 미션을 부여받는다.
세부 지원은 팀별(팀당 1~2명) 최소 2박에서 최대 29박까지 하루 5만 원의 숙박비와 체험비(1인당 5~8만 원)를 1회에 한해 지원한다.
따라서 참가자가 희망한다면 한 달간 경남에 머무르면서 장기여행을 할 수 있는 기회다.
각 시군에서는 여행 동기, 여행계획의 충실성, 홍보 효과성을 평가해 여행 참가자를 선정한다. 개인누리집(SNS) 활동이 활발한 신청자는 우대한다.
‘경남에서 한 달 여행하기’는 도내 전 시군에서 연간 3차에 걸쳐 참가자를 모집하는데, 올 상반기에는 전국에서 852명이 참가해 경남여행을 마쳤거나 현재 여행 중에 있다.
3차 참가자는 이달부터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상반기 1차 모집에서 10팀을 선정했던 남해군은 113팀(166명)이 지원했고, 13팀을 모집했던 통영시에서는 143팀(214명)이 지원하는 등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다만 밀양시, 의령군, 고성군, 산청군은 별도 기간을 정하지 않고 연간 수시로 모집하고 있어 언제든 지원 가능하다.
강승제 경남도 관광진흥과장은 “가을철 경남의 관광지는 다채로운 축제행사와 더불어 볼거리가 더욱 더 풍성해진다“며 ”경쟁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시군을 골라 지원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3차 모집에 대한 상세한 모집일정과 여행기간은 경남관광길잡이 누리집(http://tour.gyeongnam.go.kr) 공지사항 또는 각 시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