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는 호암지 수질개선 및 생태관광명소화 사업과 관련한 주민설명회를 1일 오후 2시 호암예술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총사업비 85억 원(국비 51억 원 포함)을 투입, 내년도 7월 준공을 목표로 호암지 수질개선 및 생태관광 명소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날 설명회는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호암지 수질개선 및 생태관광 명소화 사업 관련 기본계획, 추진 방향 설명 및 다양한 주민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시는 기존 분수를 재활용한 음악분수 및 수상 산책로 조성을 통해 호암지를 멋과 흥이 있는 지역의 대표 관광 명소로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수달의 생태환경 보호를 위해 수면에 수초 섬과 수면 경계에 은신굴을 조성하는 등 호암지를 시민과 수달이 상생하는 공간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설명회에서 제시된 주민들의 의견을 사업에 적극 반영해 호암지를 충주시를 대표하는 생태 관광 명소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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