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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경북은 축제의 달... 17개 축제 막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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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경북은 축제의 달... 17개 축제 막올려 
  • 유경훈 기자
  • 승인 2022.08.28 12: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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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삼강주막나루터축제.사진=예천군
예천삼강주막나루터축제.사진=예천군

경북 9월은 축제의 달. 9월에만도 도내 시군 곳곳에서 17개 축제가 막을 올린다. 
 
먼저 추석 연휴 조선시대 때 낙동강줄기를 따라 분주히 오갔던 사공과 보부상, 과거길 유생들의 허기진 배를 채워주던 삼강주막이 일원에 많은 사람이 몰려올 것으로 보인다.
 
예천삼강주막나루터축제(9월 10~12일)가 열려‘별빛 내리는 삼강나루, 잠시 머물다 가오’란 주제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가족 단위 모꼬지(소풍) 행사를 함께할 수 있다.

삼강문화단지 내 보부상문화체험촌에서 보부상의상체험, 달걀꾸러미와 컵받침 등 전통짚풀공예, 삼강주막젤캔들만들기, 추석맞이 송편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국악 및 초대가수 공연을 갖는다. 

50%는 사전 예약, 50%는 현장접수로 참여할 수 있다. 

모꼬지 프로그램은 1일 50팀씩, 오는 30일까지 네이버스토어에서 예약을 받는다. 

포항불꽃축제.사진=경북도
포항불꽃축제.사진=경북도

23일에는 ‘포항국제불빛축제’형산강체육공원 일원에서 개막해 3일간 이어진다. 

축제 시작일은 저녁 6시 개막선언을 시작으로 레이저와 워터스크린, 불빛의 화려함을 볼 수 있는 멀티미디어쇼를 구현한다. 

또 경연대회 형식으로 팀을 섭외 및 선발해 한국최대 규모의 불빛퍼레이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24일 밤 8시에는 필리핀, 이태리, 스웨덴, 한국이 하나가 돼 진행하는 불꽃쇼를 통해 그랜드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사진=안동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사진=경북도

29일에는 문화체육관광부지정 명예문화관광축제인‘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막을 올려 10월3일까지 흥을 선사한다.

올해 축제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개최장소인 탈춤공원을 벗어나 안동 원도심에서 행사 대부분을 진행한다는 점이다.

지역민의 축제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서다.

이번 축제는 ‘탈난세상, 영웅의 귀환’이라는 주제로 안동민속축제와 동시에 개최된다.

개막식은 30일 저녁 6시 경동로내(안동홈플러스앞) 특설무대에서 갖는다.

국내외 탈춤 공연, 탈놀이 경연대회, 탈놀이 대동난장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되며, 시장 버스킹 무대와 하회마을과 월영교에 지역 관광거점지 무대에서도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9월 경북에서는 술 문화축제(2~3일)가 안동 월영교에서, 2022세계유산축전(3~25일)이 안동과 영주 일원에서, 경산 갓바위소원성취축제(24~25일)도 열린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지역축제가 경북관광 브랜드를 높이고 관광경기 활성화에도 기여해주길 기대한다. 올가을 경북축제를 함께하면서 좋은 추억 만드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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