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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어부산, 인천·부산-방콕 노선 신규 취항..매일 1회 운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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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어부산, 인천·부산-방콕 노선 신규 취항..매일 1회 운항
  • 정하성 기자
  • 승인 2022.07.21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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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선 운항 노선 수 총 18개로 증가

에어부산이 여름 휴개철 동남아 여행객 수요 확보를 위해 인천공항과 김해공항에서 태국 방콕으로 가는 국제선 신규 노선을 동시에 취항하며 국제선 노선 확장에 나선다. 이번 방콕 취항은 에어부산의 첫 태국 노선 정기편이다.

에어부산은 지난 20일 오후 5시 김해공항 국제선 청사에서 안병석 대표와 한동민 부산지방항공청장, 박재희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장 및 판타라 닉차르트 태국관광청 부소장 등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방콕 노선 취항식을 가졌다. 

또한 이날 인천공항에서도 방콕 노선에 취항하며 에어부산은 국제선 운항 노선 수를 18개(△김해공항 11개 △인천공항 7개)로 늘렸다.

에어부산은 극성수기 기간인 8월 중순까지 두 노선 모두 매일 왕복 1회 운항하며 고객들에게 폭넓은 여정 선택권을 제공한다.

안병석 에어부산 대표(왼쪽 4번째)를 비롯한 관계 기관 관계자들이 부산-방콕 노선 신규 취항을 기념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안병석 에어부산 대표(왼쪽 4번째)를 비롯한 관계 기관 관계자들이 부산-방콕 노선 신규 취항을 기념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또한, 김해공항 항공편의 출발시간도 타 항공사보다 이른 오후 6시로 스케줄을 편성, 방콕 현지에 심야가 아닌 오후 9시 40분에 도착할 수 있어 보다 편한 여행이 될 수 있다고 에어부산 관계자는 전했다.

운항 스케쥴은 부산-방콕노선은 김해공항에서 오후 6시에 출발해 수완나품공항에 오후 9시 20분 도착하며, 귀국 편은 현지 공항에서 오후 10시 20분에 출발해 김해공항에는 다음날 오전 6시 20분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운항된다.

또 인천공항에서 오후 8시 35분에 출발해 수완나품공항에 오전 12시 55분 도착하며, 귀국 편은 오전 1시 55분에 출발해 오전 9시 45분 김해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운항된다.

인천과 부산에서 모두 운항함에 따라 승객은 일정에 맞게 인천 출국, 김해 입국과 같은 출입국 이원화도 가능해진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경쟁력 있는 운항 스케줄을 통해 방콕 노선의 신흥 강자로 자리매김하겠다"며 “안전하고 인기 높은 해외 취항지를 적극 발굴하고, 확대해 실적 개선과 기업가치 제고 모두 이뤄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토부 항공정보 통계에 따르면 지난 5월만 해도 한국과 방콕을 오가는 수요가 5만 명을 넘는 수준이었지만 6월에는 한 달 만에 63% 증가한 8만 4천명을 기록했다. 7월에도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데 19일 누적 기준으로 7만 8천 명의 여객 수를 기록하고 있어 1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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