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雪레임 가득, 겨울 축제를 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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雪레임 가득, 겨울 축제를 탐하다
  • 조성란 기자
  • 승인 2012.01.25 17: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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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동동, 빙판 위 신나는 눈꽃·얼음 세상~

[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한겨울, 매서운 추위 속 꽁꽁 얼어붙은 얼음·눈꽃세상을 배경으로 다채로운 축제가 겨우내 펼쳐진다.

축제장에선 눈과 얼음, 자연이 만들어낸 풍경에 탄성을 내지르고, 어른도 아이마냥 눈싸움, 눈썰매 재미에 푹 빠져든다.

얼음 위에 동그랗게 구멍을 뚫고 송어, 빙어 등을 낚는 손맛은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한다. 잡은 고기를 즉석에서 맛보니 재미도 맛도 두배. 손도 발도 꽁꽁 얼어버릴 것만 같지만, 축제장에선 연신 함박웃음을 토해내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추위도 잊은 채 축제에 동화돼 시간가는 것도 잊게 된다. 한 겨울 추위도 무색케 하는 겨울 축제를 찾아 떠나보자.

2012 태백산눈축제
‘태백산 눈축제가 ‘눈·사랑, 그리고 환희’를 주제로 1월 27일부터 2월 5일까지 10일간 열려, 눈과 얼음의 체험세계로 안내한다.

축제 기간 겨울도시 강원 태백시 곳곳에 대형 눈 조각 작품이 설치돼 관광객들의 이목을 끈다. 설치될 눈 조각 작품은 태백산도립공원 당골광장 38점, 시내 26점 등 모두 64점이다.

주행사장인 당골광장은 길이 15m, 폭 10m, 높이 7m의 ‘러시아 궁전’을 비롯해 ‘천제단 선녀’, ‘2012년용’, ‘불멸의이순신’, ‘십이지신상’, ‘공룡성’, ‘토토로고양이버스’ 등 상상의판타지 스토리존으로 꾸며진다.

옛마장공터아래광장은 ‘스파이더맨’, ‘디워’, ‘킹콩’, ‘조스’, ‘트랜스포머’, ‘스타워즈’ 등 영화 속 주인공으로 가득 채워지고, 태백산도립공원입구인 제1주차장에서는 ‘아기공룡둘리’, ‘로봇태권V’, ‘은하철도999’ 등 귀여운 캐릭터들이 관광객을 반긴다.


얼음미끄럼타기, 눈썰매타기, 튜브라이더, 스릴만점 ‘개썰매’, ‘스노우래프팅타기’는 신나는 겨울 축제 재미에 푹 빠져들게 한다. 또 1월 27일 오투리조트 스키하우스 앞 야외 광장에서는 대규모 눈싸움 대회가 열려 재미를 더해준다. 이 눈싸움대회는 지난 2010년 5천378명이 참가, 세계 기네스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향토먹거리, 추억의 연탄불 먹거리 체험은 입을 즐겁게 하고, 태백산눈꽃등반대회도 은빛 세계로 변한 겨울 산의 매력에 빠져들게 한다.

이외에도 태백시내 캐릭터 야간 퍼레이드가 펼쳐지고, 시내 중심 황지연못에는 세계 유명 캐릭터가 눈 조각으로 재현된다. 또 시내 중앙로와 황지 연못 일대에 일루미네이션 경관 조명이 설치돼 축제의 흥겨운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 축제기간 2012.01.27(금) ~ 2012.02.05(일)
● 축제장소 강원 태백시 태백산도립공원
● 문의 033-550-2085
● 홈페이지 http://festival.taebaek.go.kr/event/snow/2011/pages/

2012 대관령 눈꽃축제
눈과 얼음의 축제인‘대관령눈꽃축제’가 1월 13일부터 21일까지 강원 평창군 횡계리 일대에서 펼쳐진다.


‘평창의 꿈 2018 동계올림픽 유치기념, 평창의 힘찬 비상’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색다른 테마별 체험이벤트 등 눈꽃과 아름다움이 어우러진 동화 속 환상의 세계로 이끈다.


최대 70m의 초대형 눈 조각, 작가 초청 눈조각 전시 등은 관광객의 눈을 사로잡고, 얼음썰매, 팽이체험, 눈꽃 소원다리 만들기, 스노우 래프팅, 스노우 오토바이, 설원 발구 등은 빙판 위 짜릿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눈 사람만들기, 에스키모 이글루 캠핑,대관령눈꽃등반대회, 대관령국제 알몸마라톤대회 등 다양한 행사와 옛 겨울전통먹거리체험, 추억의 겨울나기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의 장이 마련된다.

축제와 함께 축제장 인근 대관령면 횡계2리 의야지 바람마을과 차항2리 눈꽃마을, 수하리 등 대관령면 내 체험마을에서 전통사냥놀이 체험과 송어 얼음낚시, 겨울레저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
● 축제 기간 2012.01.13(금) ~ 2012.01.21(토)
● 축제장소 강원 평창군 횡계리 일대
● 문의 033-336-6112
● 홈페이지 www.snowfestival.net

포천 백운계곡 동장군 축제
‘제8회 포천 백운계곡 동장군축제’가‘얼음꽃과 빛의 향연’을 주제로 1월 29일까지 경기도 포천시 백운계곡에서 펼쳐진다.


지난해 구제역으로 취소된 뒤 2년 만에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볼거리와 체험거리, 먹을거리가 가득하다.

4만평의 행사장에는 3,000명이 이용 가능한 대형 얼음낚시터를 조성,‘은송어얼음낚시’행사가 처음으로 마련돼, 강태공들을 유혹한다. 백운계곡의 맑은 물에서 하는 송어낚시는 강에서하는 낚시와는 또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추억의 놀이터, 전통팽이, 얼음썰매, 계곡눈썰매, 모닥불피우기, 추억의 먹거리, 팝콘나무만들기, 나무공예체험 등 체험거리도 다양하다. 얼음성 놀이동산에서는 얼음미로 통과하기, 이글루 체험 등도 할 수 있다. 주말에는 제5군단과 함께 하는 ‘군 최신장비 전시와 어린이 병영체험 행사’가 열린다.


축제장에는 5개 대형 얼음기둥 작품과 수십 개의 얼음조각품을 배치, 볼거리가 가득하다. 축제 기간 추억의 향토음식잔치도 마련돼 관광객에게 지역의 맛과 정을 느끼게 해준다.
● 축제기간 2011.12.31(토) ~ 2012.01.29(일)
● 축제장소 경기 포천시 백운계곡 국민관광단지 일원
● 문의 031-535-7242
● 홈페이지 www.dongjangkun.co.kr/festival/winter

<사진각 지자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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