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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양하러 가볼까! 금산삼계탕 축제 15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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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양하러 가볼까! 금산삼계탕 축제 15일 개막
  • 유경훈 기자
  • 승인 2022.07.13 1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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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7월 7일을 '금산삼계탕의 날'로 선포

초복(7월 16일)을 앞두고 금산삼계탕 축제가 금산인삼관 광장에서 15일 개막, 17일까지 이어진다. 

금산군은 축제 첫날 오후 7시 개막 축하공연으로 조항조, 한혜진, 신유, 윙크, 강유진 등이 출연하는 2022년 찾아가는 전국민 희망 콘서트를 개최해 축제의 흥을 돋운다.

또한, 삼계탕의 고장이라는 지역 브랜드를 강화하고 삼계탕 축제 개최 시기도 정례화하기 위해 매년 7월 7일을 '금산 삼계탕의 날'로 선포할 계획이다.

삼계탕 판매코너에서는 10개 읍면의 특색이 담긴 대표 삼계탕과 삼계요리들을 선보인다.

금산군은 공개되는 삼계탕·요리의 품질 향상 및 판매 준비를 위해 지난 7일 품평회를 진행하고 전문가 의견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

16일 오전 11시부터 금산 삼계 간편음식 전국 경연대회도 펼쳐진다. ‘삼계요리! 한 손에 덥석, 한 입에 꿀꺽’을 주제로 전국에서 20팀이 참가해 손쉽게 조리 가능한 삼계요리를 선보인다.

이날 요리의 대중성을 평가하기 위해 관람객 대상 시식 코너도 마련되며 심사에도 반영한다.

야간 콘서트도 준비됐다. 16일 오후 7시에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지역문화예술단체 10팀이 참여하는 금산 열대야 음악회가 개최되며 17일 오후 7시에는 추억의 7080 콘서트가 개최돼 한 여름밤 통기타의 선율을 전한다.

지난해 개최된 제1회 금산삼계탕축제는 코로나19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삼계탕 판매 및 약초체험 등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충청남도 축제육성위원회가 선정한 2021년 충청남도 대표축제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금산군 관계자는 “올해 삼계탕 축제에서는 인삼이 기운이 깃든 금산의 정통 삼계탕과 다채로운 여름 문화체험, 건강약초체험 등을 경험할 수 있다”며 “국대 대표 먹거리 축제로써 계속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산 삼계탕 판매코너에서는 금산 10개 읍면의 특색이 담긴 고장별 대표 삼계탕과 삼계요리를 선보인다. 

금산읍은 인삼의 고장 금산에서 직접 엄선한 인삼, 녹두를 넣어 만든 '금산인삼 녹두 삼계탕'을, 금성면은 금성에서 키운 한약재와 인삼을 넣어 깊게 우려낸 국물에 영양 찰밥을 더해 여름철 원기회복에 탁월한 '찰밥 품은 명품 삼계탕'을 내놓는다. 

제원면에서는 여름철 기력 회복에 최고인 금산인삼과 청정 제원의 능이버섯을 넣은 '희망 능이 홍삼 삼계탕'을, 부리면에서는 맑고 깨끗한 금강처럼 깔끔하고 담백한 국물이 일품인 '금강을 품은 한방 삼계탕’을 선보인다. 

군북면은 귀한 자연산 싸리버섯이 들어가 깊고 진한 맛이 일품인 영양 만점 '자연산 싸리버섯 듬뿍, 영양만점 삼계탕'을, 남일면은 봉황천이 흐르는 남일면의 특징을 반영해 푸짐한 인삼과 황기, 엄나무 등의 약재, 밤과 표고버섯, 녹두찰밥 등을 넣어 더위를 거뜬히 이겨낼 수 있는 보양식 '남일이 미래닭 봉황 삼계탕'을 내놓는다. 

남이면은 인삼 등 각종 약초와 표고버섯, 통영에서 새벽부터 공수해 온 싱싱한 전복까지 정성으로 끓인 '자연의 약초향을 담은 토종한방백숙'이 대표 메뉴다.

진산면 '마늘과 된장으로 건강 잡는 인삼 삼계탕'은 진산면 전통방식으로 담은 된장을 사용해 담백한 맛을 살리고 진산면 자랑인 마늘과 인삼을 듬뿍 넣은 것이 특징이다.  

복수면은 복수면에서 자란 재료를 듬뿍 담아 정성스럽게 만든 '청정 복수면을 담은녹두 삼계탕'을, 추부면은 서대산약용자연휴양림에서 재배되는 아홉가지 산약초를 아끼지 않고 듬뿍 넣어 만든 영양만점 '산부추를 품은 서대산 9藥 삼계탕'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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