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군 율포솔밭해수욕장이 오는 9일 개장한다. 개장 기간은 오는 8월 28일까지다.
이와 관련, 보성군은 해수욕장 편의시설 정비와 안전시설 점검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율포솔밭해수욕장은 맑은 바람과 소나무 숲, 은빛 모래, 해수녹차센터 등 다양한 피서 문화를 즐길 수 있어 해마다 피서철이면 많은 피서객이 몰려온다.
특히 해수욕장 인근에는 율포해수녹차센터, 회천수산물위판장, 보성비봉공룡공원, 비봉마리나, 바다낚시공원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갖춰져 있는가 하면, 보성의 대표 관광지인 차밭과 봇재, 한국차박물관 등 관광명소 진출이 용이하다.
보성군이 직영하는 율포해수녹차센터는 지하 120m에서 끌어올린 청정 암반 해수와 녹차를 이용하는 목욕장, 바다가 훤히 바라다보이는 노천욕장, 아쿠아토닉, 놀이방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어 가족 단위로 즐겨 찾는다.
매주 토요일 오후 1시에는 센터 광장에서 신명난 국악 버스킹이 열린다.
군 관계자는 “율포솔밭해수욕장은 입장료와 주차비를 받지 않고 야영장 이용도 자유로운 만큼 계절에 구애받지 않고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며 “관광객들이 쾌적한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과 청결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율포솔밭해수욕장은 2012년 국토해양부 ‘전국 3대 우수 해변’, 2016년 해양수산부 선정 ‘여름 바다여행지 10선’로 선정된 바 있으며, 1㎞에 이르는 은빛 모래 해변과 수령 60여 년 된 해송 숲, 미네랄이 풍부한 천연갯벌을 자랑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