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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금마저수지 주변 생태관광 인프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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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금마저수지 주변 생태관광 인프라 구축 
  • 김지혜 기자
  • 승인 2022.07.06 12: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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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시 금마면 일대에 생태관광 인프라가 차례로 구축되면서 지역의 대표 힐링 관광지로 재탄생되고 있다.

시는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지역의 생태환경을 활용해 다양한 관광자원과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명실상부한 생태관광도시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금마저수지를 중심으로 체험과 관광을 즐길 수 있는 ‘서동생태관광지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전북도의 ‘1시·군 1 생태 관광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67억 원이 투입돼 2024년 완공할 계획이다.

사업 내용은 저수지 주변에 생태탐방을 위한 데크와 수변림, 조류관찰대 등을 조성, 방문객들은 산책하면서 다양한 연꽃과 수생식물을 관찰할 수 있다.

식물학습원과 에코캠핑장, 생태놀이터는 차례대로 건립 예정인데, 식물학습원은 올 하반기 착공하고 에코캠핑장과 생태놀이터은 행정절차를 마무리해 내년까지 건립할 계획이다.

 특히 저수지 일원에 철새와 원앙 등 다양한 조류들의 서식이 확인됨에 따라 서식 환경을 개선하는 작업과 조류관찰대 등 탐조 시설을 꾸준히 늘려나갈 예정이다.

청정 생태자원을 활용한 관광 프로그램 발굴에도 박차를 가한다.

서동생태관광지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올해 초 전문가와 시민단체, 주민, 환경활동가 등이 포함된 생태관광협의체를 구성했다.

 협의체는 생태자원 보전 방안을 수립하고 관광지를 활성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에코탐사단과 생태체험학교, 생태요가 힐링산책 등의 체험활동과 생태환경활동가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시는 서동생태관광지와 인근의 다양한 인프라를 연계해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 환경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앞서 금마지역은 천연기념물 원앙 등 다양한 동·식물들의 안정적인 서식지로 자리 잡게 되면서 생태환경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창의적인 체험, 관광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시민들과 방문객들에게 힐링 공간을 제공하고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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