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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조직개편, 개방직 '관광개발추진단'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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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조직개편, 개방직 '관광개발추진단' 신설
  • 유경훈 기자
  • 승인 2022.06.26 2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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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문화유산과→문화유산과로 변경 ...8월 4일 자로 시행 방침
경남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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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민선 8기 출범에 맞춰 관광진흥과를 분리해 관광개발추진단을 신설하는 등 과업 중심 일하는 조직으로 혁신적 조직개편 방안을 마련, 지난 24일부터 10일간 입법예고에 들어갔다.

이번 조직개편안에 따르면 기존 15국 76과에서 기능 쇠퇴ㆍ축소 및 유사ㆍ중복 기능 조직인 미래전략국 등 1국 9과 통폐합과 국(局)ㆍ과 명칭 변경 등을 반영해 15국 73과로 재편해 3과와 94개 담당사무관이 감소한다.

이번 조직개편은 ‘관광ㆍ일자리ㆍ투자ㆍ창업ㆍ청년ㆍ안전’ 분야 조직기능을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새롭게 출범하는 민선 8기 도지사 공약사항의 속도감 있는 이행과 새 정부 국정과제의 지원체계 구축 등을 위해 조직을 신설하고, 기능 쇠퇴ㆍ축소 및 유사ㆍ중복 기능 조직을 통폐합해 경남의 새로운 도약과 발전의 추동력 확보에 초점을 맞췄다.

문화관광체육국 관광 분야의 경우 관광진흥과 기능을 분리해 관광개발, 관광프로젝트를 전담하는 ‘관광개발추진단(행정부지사 직속)’을 신설했다.

남해안 개발 등 도내 주요 프로젝트 전담 기획과 개발을 통해 경남만이 차별화된 미래 먹거리 관광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덧붙여 관광개발추진단장은 정책의 전문성과 효율성 등을 고려해 외부 전문가 영입도 가능하도록 개방직으로 임용할 계획이다.

문화관광체육국 가야문화유산과는 문화유산과로 명칭이 변경된다.

하종목 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조직개편안은 7월 중 도의회에 제출될 예정이며, 제396회 경남도의회 정례회 심의ㆍ의결을 거쳐 8월 4일 자로 시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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