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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의 6월은 초록 매실이 영그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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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의 6월은 초록 매실이 영그는 시간’
  • 이주현 기자
  • 승인 2022.06.10 13: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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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매실 & 매실차./사진=광양시
광양 매실 & 매실차./사진=광양시

빛과 볕의 도시, 광양의 유월은 초록 매실이 탐스럽게 영글어 가는 시간이다.

광양은 정오의 햇살처럼 따뜻한 볕과 백운산 맑은 공기, 풍부한 섬진강 수량(水量) 등 매실 재배 조건을 두루 갖춘 국내 최대 매실 생산지다.

광양매실은 지역특산물 부분에서 7년 연속 '대한민국 소비자 신뢰 대표브랜드 대상'에 선정될 만큼 소비자들과 전문가들로부터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매실은 시고 독이 없으며 기를 내리고 가슴앓이를 없앨 뿐 아니라 갈증과 설사를 멈추게 하고 근육과 맥박을 활기차게 한다고 동의보감에 기록돼 있다.

특히, 갈증 처방으로 동의보감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매실은 땀을 많이 흘려 체내 수분이 부족해지고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여름의 필수 아이템이다. 

광양은 전국 생산량의 23%를 차지하는 국내 최대 매실 생산지답게 매실을 활용한 농축액, 장아찌, 된장, 고추장 등 다양한 가공식품이 개발·생산되고 있다.

광양 매실을 이용해 만든 광양매화빵, 매실쿠키, 매실아이스크림, 매실쌀강정 등 광양에서만 맛볼 수 있는 독특하고 건강한 먹거리들도 인기다.

김성수 관광과장은 “무더위로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여름철에 광양매실로 건강한 여름을 준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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