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조치 이후 국립생태원의 모든 전시구역에서 정상 관람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원장 조도순)은 생태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여행가는 달(6.2.~6.30)연계 '생태원 보고, 생태관광 하고’ 생태관광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6월 26일까지 이어진다. 

이벤트 참여는 국립생태원 또는 생태관광지역 29개소(환경부 지정) 중 2곳 이상을 방문한 후 인증사진을 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등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하고, 게시물 주소(URL)를 포스터 QR코드를 통해 입력하면 된다.

여행객의 소비 지출 성향과 생태관광 설문조사 이벤트도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오는 6월 26일까지 참여 가능하며, 국립생태원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6월 30일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당첨자 40명에게는 생태관광지역(전국 29개소)의 우수 농·특산물 이용 촉진과 홍보를 위해 상품 구매권을 지급한다.

한편,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국립생태원 모든 전시구역의 정상 관람이 가능해졌다.

현재 에코리움에서는‘한반도의 범과 생태계’ 기획전이 열리고 있다.

김웅식 생태교육협력실장은“이번 여행가는 달 이벤트가 코로나19로 위기를 극복하고 침체된 생태관광을 활성화하는 계기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지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