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길 열리기 전까지 홍콩 현지 경제와 관광 활성화에 노력할 것"
홍콩관광청(HKTB)이 엔데믹 전환에 맞춰 홍콩 관과 활성화를 위해 시동을 걸었다.
이를 위해 홍콩관광청은 16개국 3,200명의 홍콩관광청 글로벌 지사와 여행업 관계자가 온라인으로 참여한 가운데 ‘관광 업데이트 2022’ 행사를 ‘다 함께 새로운 지평을 향해!’(Together Towards New Horizons!)'를 주제로 지난 6일 개최하고 변화하는 여행시장에 대비해 다양한 비전을 제시했다.
이 자리리에서 홍콩관광청 데인 청(Dane Cheng) 청장은 "팬데믹을 극복하고 홍콩 내 긍정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방안으로 홍콩현지에서는 홍콩여름프로모션(HK Summer Treats)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이번 여름 프로모션을 통해 홍콩의 인지도를 제고는 물론 소비 촉진을 통해 경제 및 관광 활성화를 꾀할 것”이라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홍콩 팬데믹 상황이 개선됨에 따라 올 하반기 홍콩관광청은 다양한 프로모션을 개최할 계획이다.
홍콩 와인&다인 페스티벌(Hong Kong Wine & Dine Festival), 홍콩겨울축제(Hong Kong WinterFest), 홍콩 세븐스(Hong Kong Sevens) 등 대표적인 페스티벌도 오프라인에서 성대하게 개최, 다시 관광객을 맞이해 홍콩의 매력을 선보일 방침이다.
데인 청 청장은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홍콩에 긍정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고, 하늘길이 열리게 되면 글로벌 방문객을 환영하기 위해 대대적인 ‘홍콩 오픈’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시장 요구에 맞춰 포괄적인 디지털관광도 가능할 것이며, 여행객은 더 다양하고 새로워진 홍콩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홍콩관광청은 팬데믹으로 하늘길이 막힌 사이 홍콩 내부는 역동적인 변화의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지난 11월 개관한서구룡문화지구의 홍콩 엠플러스 뮤지엄이 벌써 수십만명의 관램객을 맞이하고 있고, 6월에는 팰리스뮤지엄의 개관을 앞두고 있다.
2023년에는 카이탁 스포츠센터와 동구룡문화지구(East Kowloon Cultural district)가 추가로 개관한다. 홍콩의 쇼핑, 미식, 문화예술, 스포츠의 성장과 함께 몇 년 후에는 홍콩국제공항의 세 번째 활주로가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홍콩관광청은 하늘길이 열리면 대대적인 미디어팸투어, 유명인사 초대 등 성대한 프로모션을 실시, 변화한 홍콩의 다양한 면모를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홍콩관광청은 이번 행사에 앞서 16개국 지사를 통한 광범위한 리서치를 실시했다. 세계인은 홍콩 방문의 이유로 현지 문화, 깊이 있는 경험, 미식, 수월한 접근성, 원활한 의사소통을 꼽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