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차, 천년을 넘어 세계로 차(茶)오르다!’”
관람객과 함께하는 제25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가 4일 차 시배지인 하동 화개면, 악양면 일원에서 5일 일정으로 개막했다.
하동야생차문화축제가 대면 축제로 개최된 것은 코로나19 여파로 2019년 이후 3년 만이다.
관광객이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시배지 헌다래 등 6개 공식·공연 프로그램 △올해의 차 품평회 등 10개 경연 프로그램 △엑스포 홍보관 등 24개 전시·체험 프로그램 △차시장 등 4개 판매 프로그램까지 모두 44가지나 된다.
특히 차의 특성을 살릴 수 있는 체험과 시식 프로그램 등이 관심을 끈다.
4일 오후 6시 30분 시작된 개막식에서는 주제 공연과 하동세계차엑스포 기념 퍼포먼스, 세계차 합수식, 정동원·김다현의 축하공연이 축제 열기를 북돋웠다.
5일은 효 콘서트(나태주,김수련,손빈아, 은가은 등 출연)와 ‘다례 경연대회, 6일은 전통 음악과 전통차를 함께 즐기는 다악(茶樂)한마당(하우림 연희 예술단 등 출연), 7일은 딩동댕 군민화합 노래자랑(진시몬, 손빈아, 홍주연 등 출연)과 대한민국 찻자리 최고 대회, 8일은 ‘티 블렌딩 대회’ 등이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체험행사도 다채롭게 준비돼 ▲세계 차문화 체험, ▲차 음식·도구 전시 및 체험, ▲제다 체험, ▲나만의 차 만들기 체험 등을 함께하며 흥겨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제25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ildteafestival.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