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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제철 봄멸치 맛보러 오시다~”..미조항 멸치 축제 14~15일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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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제철 봄멸치 맛보러 오시다~”..미조항 멸치 축제 14~15일 열려
  • 유경훈 기자
  • 승인 2022.05.04 10: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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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치털이 관람·경매 참가 등 다양한 체험 행사 풍성
멸치축제
멸치축제

남해군의 대표적인 축제 중 하나인 ‘제17회 보물섬 미조항 멸치축제’가 코로나로 인해 3년만인 오는 14일과 15일 양일간 미조면 미조항 일원에서 펼쳐진다.

기존에 진행됐던 무민제와 무민공영정봉안행렬과 같은 대규모 인원이 동원되는 행사는 폐지하고, 대신 주민과 관광객들이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체험·관람 행사를 전면에 배치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와 ‘남해군 방문의 해’와 맞물려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축제가 펼쳐질 전망이다.

멸치축제
멸치축제

‘제17회 보물섬 미조항 멸치축제’는 14일 풍어를 기원하는 제례를 시작으로 개막되며, 무형문화재 제3호인 인천남사당보존회의 특별초청공연과 대형벌룬 개막퍼포먼스가 이어진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행사로 맨손 물고기 잡이·어린물고기 방류· 관광객과 함께하는 경매 등이 펼쳐진다.

또한 어선 해상퍼레이드와 더불어 관광객 승선체험 등 어촌의 문화와 정서를 배울 수 있는 체험활동도 마련됐다. 해상 플라이보드 공연도 빼 놓을 수 없는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멸치축제에서는 인위적으로 연출된 멸치털이가 아닌 해상에서 펼쳐지는 실제 멸치털이 상황을 미조 남항 해상데크에서 직접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멸치축제
멸치축제

축제 첫째날인 14일 밤에는 <I-net tv 스타쇼> 공연이 준비돼 있다. 송대관, 진시몬, 나상도, 류인숙, 배일호 등 15명의 가수가 출연할 예정이며 축하 불꽃놀이가 미조항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둘째날인 15일에는 바투카타 거리 퍼레이드, k-pop, DJing, 전자바이올린 공연 등으로 구성된 ‘미조바다 나이트 파티’가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남해군 관계자는 “코로나로 잔뜩 움추렸던 몸과 마음을 펼치고, 따뜻하고 아름다운 미조항에서 정 넘치는 남해안의 봄맛을 느껴보시길 추천한다”고 밝혔다.

 

<사진/남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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