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군은 오는 5일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산소카페 청송정원’(파천면 신기리 소재)에서 어린이들이 가족이 함께 체험하는 ‘어린이날! 청송정원을 걷다’ 행사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청송청년회의소(회장 김동욱)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2년만에 열리는 만큼 가족 중심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 참여자들이 지역에 머물며 즐길 수 있도록 신나고, 재미있고, 알차게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청송정원 걷기, 각종 공연(꿈의오케스트라, 마술공연, 댄스, 태권도시범 등), 에어바운스체험, 이쁜 사진 콘테스트, 장기자랑, 기타 체험행사 등이 준비된다.

특히 행운권 추첨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푸짐한 선물도 제공한다.
  
한편, ‘산소카페 청송정원’은 지난해 2개월 남짓한 시범운영 기간에도 불구하고 총 10만 명이 다녀가며 지역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한 곳으로, 현재는 짙푸른 청보리가 바람에 넘실거려 봄의 정취를 한껏 느껴볼 수 있다.

청송군 관계자는 “이번 어린이날은 ‘산소카페 청송정원’에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체험과 함께 가족이 모두 즐길 수 있는 하루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