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전통시장 라이브커머스 진행
전남 구례군은 지난 18일 4시간 동안 그립(Grip) 라이브커머스를 진행, 102명의 소비자가 420개의 물품을 구매하며 첫 방송으로서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고 밝혔다.
진행 방식은 진행자가 시장을 돌아다니며 상품을 카메라로 비춰주고 신선도 등 고객의 궁금사항에 대해 답변하면서 상품을 판매하는 방식으로, 핸드폰에 그립 어플 하나만 설치하면 누구든지 구례5일시장에서 쇼핑을 즐길 수 있다.
특히 비대면으로 질 좋고 저렴한 시장상품을 살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며, 시장 특성상 즉석에서 시청자들과 소통을 한 뒤 상인들과 가격 흥정을 하거나 덤을 요청할 수도 있어 소비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최소 구매금액 없이 판매장터를 돌면서 구매한 물품을 당일 택배로 발송해 다음날 받아볼 수 있고, 배송료도 구례군에서 지원하기 때문에 소액 구매도 부담 없는게 장점이다.
이번 라이브커머스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추진하게 됐다.
구례군은 오는 5월 23일에 라이브커머스 두 번째 방송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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