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21일 방한, 관광지 답사, 업계 간담회 가져
한국관광공사는 향후 여행 재개를 대비한 신규 상품 개발과 대형 모객 캠페인의 초석을 마련하기 위해 일본여행업협회(JATA) 임원 및 회원사, 항공사 관계자 등 14명을 초청해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답사여행을 실시한다.
일본 여행업계의 이번 방한은 코로나19로 한일 관광교류가 중단된 지 약 2년 만에 실시되는 것이다.
답사단은 전통적으로 서울의 인기 관광지인 경복궁, 통인시장, 스카이 전망대와 함께 일본에서 크게 인기를 끈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와 ‘빈센조’의 촬영지인 이태원 일대와 청계천 세운상가를 방문한다.
또한 관광거점도시인 강릉으로 이동, 미디어아트 전시관인 아르떼뮤지엄과 하슬라아트월드 등을 돌아볼 예정이다.
이밖에 한국여행업협회(KATA) 및 국내 인바운드 여행업계와의 간담회를 갖고 향후 상호 관광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공사 일본팀 이태영 팀장은 “일본시장은 코로나 사태 발생 이전인 2019년 한 해 327만여명이 한국을 찾은 중요시장으로 이번 팸투어는 뉴노멀시대 관광 패러다임 변화에 대비해 인바운드 관광산업의 기반을 재정비하고 업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자 기획됐다”며, “드라마, K-뷰티 등 한류 콘텐츠를 활용한 신규 상품 개발과 단체 방한이 이뤄지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 밝혔다.
<사진/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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