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관광업계와 정보 교류, 화합 다지며 여행 재개 계획 박차
오는 5월 뉴질랜드 국경 전면 개방을 앞두고, 뉴질랜드 B2B 디지털 관광 교역전 '트렌즈 커넥트(TRENZ Connect)' 행사가 지난 13~14일 양일간 전 세계 여행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열려, 해외여행 재개에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뉴질랜드관광청 후원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 호주, 미국, 영국 등 전 세계에서 약 2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하나투어, 모두투어 등 14개 업체에서 16명이 참가해 관광정보 교류와 화합을 다졌다.
'트렌즈 커넥트'는 매년 오프라인으로 열리던 뉴질랜드 최대 관광교역전 '트렌즈'의 온라인 버전으로, 뉴질랜드 현지에서 230여 개의 여행업체에서 셀러로 참가해 전 세계 여행업 종사자와 온라인상으로 상담을 진행, 실질적인 비즈니스를 모색했다.
이틀에 걸쳐 진행된 트렌즈 커넥트 행사는 뉴질랜드 관광부 스튜어트 내쉬 장관의 환영사를 비롯해 뉴질랜드 현지 상황 브리핑, 지역별 홍보 세션 및 현지 업체와 여행업계 관계자의 1:1 온라인 미팅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루어졌다.
뉴질랜드 관광청 관계자는 이어서 “약 730일간의 긴 국경 봉쇄 끝에, 드디어 머지않은 시점인 5월 초로 다가온 국경 개방을 앞두고 여행 업계의 움직임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코로나로 인해 디지털 플랫폼으로 업계 관계자들이 만나게 되었지만, 향후 그간 열렸던 방식대로인 트렌즈 행사가 또 개최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밝혔습니다.
<사진/뉴질랜드관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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