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는 밀양아리랑을 지역특화 관광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역문화 예술단체들과 협력해 ‘밀양아리랑 전승 체험프로그램’을 오는 17일부터 5월 15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 오후 1시 밀양아리랑대공원에서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한국국악협회 밀양시지부에서 △시조로 들어보는 밀양 아리랑 △가야금연주와 장구연주 △버나돌리기 △국악의 음색 체험 프로그램들로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밀양아리랑대공원은 산책하기도 좋고 어린이들을 위한 대형놀이터가 잘 마련돼 있어 가족 단위의 시민들이 많이 찾는 명소로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밀양아리랑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줄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가 밀양아리랑에 대해 좀 더 친근함을 가질 수 있도록 고민하고 구성했다. 경쾌하고 신명이 더한 밀양아리랑과 산뜻한 밀양의 봄기운을 만끽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9년부터 영남루, 위양지, 우리아이 마을 숲 놀이터 등 밀양의 다양한 관광지에서 공연 및 체험프로그램들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밀양시>
저작권자 © 투어코리아 - No.1 여행·축제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