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강원 철원군의 대표적 관광지인 철원한탄강 주상절리길을 찾은 누적 방문객이 20만명을 돌파했다.
철원군에 따르면 10일 기준 철원한탄강주상절리길 방문객은 20만8,985명이다. 4개월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서 20만명 돌파 기록을 세운 것이다.
지난 2021년 11월 19일 개장한 이래 누적 관광객은 33만5,912명이며, 입장객 수입은 24억6,043만4,500원에 달한다. 입장객에게 철원사랑상품권으로 교환해줘 철원사랑상품권이 11억9,712만2,000원이 관내에 유통되어 지역 경기 활성화에 기여하는 등 철원관광의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줄 효자시설로 각광받고 있다.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은 총 연장 3.6km이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된 한탄강의 기암절벽과 주상절리를 근거리에서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되었다.
또한 주상절리길은 가을에는 단풍, 겨울에는 눈·얼음, 봄에는 야생화가 한탄강의 주상절리와 어우러져 뛰어난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어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철원군 관계자는 “이같은 성과는 격무에도 불구하고 그간 묵묵히 주상절리길을 지탱해온 직원들의 땀의 결실이라고 생각한다”며, “현재 실적 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 더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철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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