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3-29 17:36 (금)
튤립·목련 보러 태안으로 봄꽃여행!
상태바
튤립·목련 보러 태안으로 봄꽃여행!
  • 이주현 기자
  • 승인 2022.04.07 11: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리아플라워파크 튤립축제’, ‘천리포수목원 목련축제’ 9일 동시 개막

튤립·목련 보러 충남 태안으로 봄꽃여행을 떠 나보자. 태안군의 주요 관광지에서 봄꽃을 주제로 화려한 축제가 개최돼 펼쳐져 코로나19로 웅크렸던 이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우선 안면읍 코리아플라워파크에서 태안 세계튤립꽃박람회 9일부터 5월 9일까지, 소원면 천리포수목원에서 목련 축제가 9일부터 24일까지 펼쳐져 상춘객들의 발길을 유혹한다. 

태안세계튤립꽃박람회
태안세계튤립꽃박람회

코리아플라워파크 세계튤립꽃박람회

서해안 3대 낙조로 유명한 꽃지해변에 자리한 코리아플라워파크에서 열리는 세계튤립꽃박람회는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한 축제로 전 세계 100여 종의 튤립을 감상할 수 있다.

올해는 지난 2019년 선보여 큰 인기를 끌었던 카펫 문양의 튤립정원을 새롭게 재현해내 마치 유럽 중세시대에 온 듯한 느낌을 선사하며, 넘실대는 파도를 형상화한 무지개와 공작 등 꽃으로 만든 다양한 조형물들도 함께 선보인다.

태안세계튤립꽃박람회
태안세계튤립꽃박람회

또한, 튤립 외에도 루피너스, 마가렛, 수선화 등을 비롯해 벚꽃과 유채꽃 등 다양한 봄꽃을 만나볼 수 있어 관광객들에게 뜻깊은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며, 꽃이 만개하는 4월 중순 경이면 더욱 많은 관람객들이 태안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축제기간 중 휴무일 없이 운영되며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고 입장료는 성인 1만 2천 원, 어린이 및 청소년 9천 원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코리아플라워파크로 문의하면 된다.

천리포수목원 목련축제

‘푸른 눈의 한국인’ 故 민병갈 원장이 1970년부터 정성을 쏟아 일궈낸 우리나라 1세대 수목원이자 국내 대표 수목원인 천리포수목원의 목련축제도 관심을 모은다.

세계 최다 목련 종을 보유하고 있는 천리포수목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올해로 5회째를 맞이했으며 백목련과 자목련을 비롯한 다채로운 목련들과 수목원에서 자라는 각종 식물들을 감상할 수 있다.

천리포수목원 목련
천리포수목원 목련

또한, 축제기간 중 △‘가드너와 함께 걷는 목련정원’ △‘목련산 트레킹’ △‘목련, 우리 지금 만나’ 프로그램을 사전 예약하면 비공개 지역인 ‘목련원’과 ‘목련산’에 입장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도 주어진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장마감 5시)로 휴무일은 없으며 4월 16일부터 5월 21일까지는 토요일에 한해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 입장료는 성인 9천 원, 청소년 6천 원, 어린이 5천 원이며, 사전 예약 프로그램의 경우 별도 요금이 추가된다. 자세한 사항은 천리포수목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천리포수목원 목련
천리포수목원 목련

 

<사진/태안군>

카카오플러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에디터 초이스
투어코리아 SNS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