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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장터 삼국축제,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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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장터 삼국축제,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키운다! 
  • 유경훈 기자
  • 승인 2022.03.28 16: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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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이 예산장터 삼국축제를 지역을 뛰어넘은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만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예산장터 삼국축제'는 ▲국밥, ▲국수 ▲국화 등 '삼국'을 테마로 예산장터라는 원도심에서 풀어내는 축제로, 2017년 처음 열리기 시작해  쇠락해 가는 원도심에 문화예술을 통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문화와 경제가 상생하는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  

예산장터 삼국축제
예산장터 삼국축제

예산역과 예산장터에서 판매~되던 국밥은 예산군민 뿐만 아니라, 출향인, 관광객들에는 특별한 추억을 일깨우는 소재로 과거 우시장 인근에서 포장을 치고 그날 잡은 소고기와 부산물 등으로 국밥을 끓이기 시작한데서 유래됐으며, 지금도 축제장 인근 10여개의 식당에서 그 명맥을 잇는 가운데 예산군 홍보대사이자 요리연구가인 백종원 대표로부터 컨설팅을 통해 맛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향상시키면서 지역의 대표 먹거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예산국수는 6·25 전부터 밀가루를 빻고 국수를 눌러 팔았다는 예산방앗간의 역사를 바탕으로 1965년 문을 연 첫 국수집이 전국으로 입소문을 타 현재 10여 개소의 국수집으로 명맥이 이어져오고 있으며, 수작업 전통을 잇는 가운데 성업 중이다.

가을을 대표하는 꽃 국화는 1994년 예산군 오가면에 충청남도 농촌진흥원 ‘국화시험장’이 설립되면서 화훼농가들이 생겨나기 시작해 현재 37농가에서 32㏊를 재배 중이며, 삼국축제를 위한 국화전시는 현애국, 대국, 국화분재 등 총 1만8500여점으로 매년 전시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궁전게이트, 봉황, 꽃 볼 등 새로운 국화 조형물을 선보일 예정으로 축제장 내 판매 국화는 관내 국화 농가와 연계 추진하며, 예산군국화분재연구회 회원이 한 해 동안 정성껏 키운 300여점의 국화분재 작품을 전시하는 국화분재 전시장도 매 축제마다 운영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예산장터 삼국축제
예산장터 삼국축제

특히 지난해(2021년 11월 3~7일) 활기차고 정이 넘쳤던 예산장터로 돌아가기를 바라는 소망을 담아 '고백(GO BACK)! 예산장터 삼국축제’를 슬로건으로  온오프라인으로 열린 축제에는 축제장 관람객수 6만2000명, 온라인 조회수 24만명 등 총 30만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축제를 즐겼다. 또 방문객 소비 지출액도 9억900만원, 축제장 내 직접 매출액은 약 4억2000만원을 기록했고 2165명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예산군은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지난 2021년 제15회 피너클어워드 한국대회 2개부문 수상, 2022년 제10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 대상 3년 연속 수상, 2022년도 충청남도 축제육성위원회 우수 지역향토문화축제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예산군은 올해 삼국축제를 가치를 오는 10월 14일부터 20일까지 7일간 지역 실정에 맞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방식을 병행해 개최할 예정이다. 군은 지역 예술인의 참여 속에 축제장 주 무대를 벗어나 원도심 골목에서도 문화예술을 통한 삶의 활력소를 만들어나갈 방침이다.

예산장터 삼국축제
예산장터 삼국축제

 

 

<사진/예산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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