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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 '논산 탑정호음악분수' 오늘부터 시범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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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 '논산 탑정호음악분수' 오늘부터 시범 가동
  • 김지혜 기자
  • 승인 2022.03.21 17: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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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탑정호 개통식 이후 동절기를 맞아 가동이 중단 충남 논산 '탑정호 음악분수'가 본격 재가동에 앞서 오늘(21일)부터 이달 말까지 시범 운영된다. 

길이 150미터로 내륙 호수나 저수지에 설치된 분수 중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탑정호 음악분수는 최대 높이 120미터까지 물줄기를 쏘아 올리며, 논산 탑정호 출렁다리와 함께 지역의 명물로 손꼽히고 있다.

논산 탑정호 음악분수
논산 탑정호 음악분수

특히 30여 곡으로 구성된 음악분수 프로그램은 화려하고, 다채로운 분수쇼는 물론 수막 스크린을 이용한 뮤직비디오 등을 선보이는 콘텐츠로 탑정호를 방문한 관광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음악분수 가동시간은 시범 운영 기간에는 평일 주간 오후 2시와 4시 두차례에 걸쳐 각 20분간이며, 주말 및 휴말의 경우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오후 1시와 3시, 5시 등 세 차례, 야간에는 오후 7시 한 차례에 걸쳐 20분간 진행된다.

본격 운영에 돌입하는 4월부터는 평일 주간을 비롯해 야간에도 오후 7시와 8시 두 차례 음악분수쇼를 구경할 수 있다. 주말 및 휴말은 오후 1시, 3시, 5시, 야간은 평일과 동일하게 진행된다.

논산 탑정호 음악분수
논산 탑정호 음악분수

한편, 탑정호는 밤과 낮 모두 새로운 모습으로 변모하는 탑정호 출렁다리, 음악분수가 한데 어우러지면서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길이 600미터로 동양최대의 규모를 자랑하는 탑정호 출렁다리는 시범 개통 기간이었던 지난해 8월부터 올해 2월까지 총 60여만 명의 관광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으며, 유료로 전환하는 3월 3일 이후에도 휴일이면 1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다녀가는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했다.

논산시 관계자는 “탑정호 출렁다리를 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이 지역을 찾아주시는 것에 보답하기 위해 밤에도 음악분수를 통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이달말까지의 시범 운영을 통해 나타나는 문제점을 보완하고 안전 강화 조치를 통해 안전하고 화려한 탑정호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사진/논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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