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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국경 개방 후 해외여행객 4만8천여명 입국, 지속 증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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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국경 개방 후 해외여행객 4만8천여명 입국, 지속 증가 기대
  • 조성란 기자
  • 승인 2022.03.04 17: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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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관광부 장관, 관광객 증가로 관광업 회복 전망

필리핀관광부는 필리핀이 지난 2월 10일 국경 개방 후 28일까지 약 19일간 총 4만7,715명의 해외 관광객이 입국했다고 밝혔다.

이 중 해외 관광객은 26,306명, 필리핀인의 외국인 배우자 및 자녀인 ‘발릭바얀’은 21,409명이다.

베르나데트 로물로 푸얏 필리핀 관광부 장관은 “백신접종을 완료한 여행객들이 간편하게 입국, 격리 없이 필리핀 여행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게 되면서 입국 관광객이 증대되고 있고, 이는 필리핀 현지 여행 업계의 지속적인 회복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국경 개방 이후 해외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만큼 올 여름 시즌과 4월 부활절 연휴 등에는 관광객 유입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베르나데트 로물로 푸얏 필리핀 관광부 장관
베르나데트 로물로 푸얏 필리핀 관광부 장관

필리핀은 지난 2월 10일부터 비자면제국가의 백신접종완료 해외 여행객에게 무격리 입국을 허용, 국경을 전면 개방했다. 이에 따라 백신접종 여행객는 음성 RT-PCR 결과만 추가로 제시하면 무격리 여행이 가능하다.

한편, 2월 말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와 세계보건기구(WHO)는 전세계의 여행 금지 조치가 더 이상 부가 가치를 제공하지 않으며 오히려 지속적인 경제·사회적 스트레스를 가중시킨다는 분석으로 여행 금지 해제를 촉구했다.

필리핀 관광부는 이에 동참, 현지 신종감염병 관리 테스크포스팀에게 코로나 방역을 유지하면서 현지 여행 업계의 회복과 일자리 회복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글로벌 관광 기구들의 여행 금지 해제 촉구 움직임에 대해 적극적으로 어필하고 있다.

이외에도 세계여행관광협의회(WTTCl) 글로벌 서밋 행사가 오는 4월 20일부터 22일까지 마닐라에서 열린다. 이에 필리핀 관광부는 행사를 통해 여행 업계 빠른 회복을 위해 세계 각국 관광 관계자들과 협력에 나설 방침이다.

 

<사진/필리핀관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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