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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판 트래블버블 순항중...지난해 7월부터 7개월간 누적 여행자 1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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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판 트래블버블 순항중...지난해 7월부터 7개월간 누적 여행자 1만명 돌파
  • 조성란 기자
  • 승인 2022.02.24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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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나관광청이 트래블버블 체결된 지난해 7월 24일부터 현재까지 7개월간 북마리아나제도로 떠난 한국인 여행자가 누적 10,000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사이판 패키지상품 예약을 통해 출발한 모든 여행자 수로, 이외의 출국자까지 포함하다면 더 많은 한국인이 마리아나를 찾았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 2월은 사이판 패키지가 판매 재개된 이후 가장 높은 모객에 성공한 기간이다. 2월 한 달간 사이판으로 떠난 한국 여행자만 최소 2,800명 이상으로, 이는 한국의 위드 코로나가 시작된 지난해 11월의 총 트래블버블 승객 약 2,100명보다도 더 높은 기록이다.

로타 센본야시 ⓒ윤더로드
로타 센본야시 ⓒ윤더로드

팬데믹 속 전례 없는 모객 배경에 대해 마리아나관광청은 북마리아나 연방 정부의 전폭적인 여행자 지원, 한국 정부도 인정한 방역 정책을 꼽았다.

북마리아나 정부는 지난 7개월간 사이판을 찾은 한국 여행자들에게 1인당 최소 $100 이상의 여행지원금을 제공해왔다. 여행지원금 혜택은 2월 이후 종료되지만, 최소 5월까지는 현지에서의 의무 PCR검사비용과 코로나19 확진 시 격리비용 지원이 유지된다.

또 지난 2월 12일 백신2차 접종률 100%를 기록하며 접종 가능한 모든 인구가 백신접종을 완료했고, 주민의 56.1%가 3차 접종까지 마친 상태로, 방역 안정성이 높은 곳이다.

이에 힘입어 지난 1월부터 에어부산이 부산-사이판 노선 운항을 시작해, 부산에서도 트래블 버블 사이판 여행 출발이 가능해졌다.

마리아나관광청 한국사무소는 “지난해 7월 24일부터 시작된 트래블버블이 7개월 이상 순항 중”이라며 “단 한 번의 중단 없이 6개월 이상 유지된 트래블 버블 사례는 전 세계에서 유일하다”고 밝혔다.

사이판 타포차우산 정상 ⓒ여행하는짠수
사이판 타포차우산 정상 ⓒ여행하는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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