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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유니크베뉴 관광상품 활성화로 마이스 산업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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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유니크베뉴 관광상품 활성화로 마이스 산업 육성
  • 유경훈 기자
  • 승인 2022.02.24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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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경남관광재단과 함께 유니크베뉴를 신규 관광상품으로 개발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유니크베뉴란 마이스 행사 전문시설(컨벤션센터, 호텔)은 아니지만, 마이스 개최도시의 고유한 의미나 그곳에서만 느낄 수 있는 독특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장소를 뜻한다.

경남도는 코로나19 이후 대형 컨벤션센터 중심의 집단 대면 회의보다 소규모의 특색있는 지역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유니크베뉴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유니크 베뉴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유니크베뉴 추진방향 및 활성화 방안’을 수립했다고 24일 밝혔다.

도는 2019년부터 유니크베뉴로 지정된 21개소를 중심으로 향후 경남만의 특색 있는 유니크베뉴를 신규 발굴하고 마이스 기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유니크베뉴 운영 관련 기본모델 구성 ▲ 유니크베뉴 MICE행사 유치역량 제고 ▲유니크베뉴 관련상품 개발 ▲홍보마케팅 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는 유니크베뉴 중심의 신규관광 개발사업의 기본모델 구성을 위해 경남연구원 정책 연구과제로 의뢰해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유니크베뉴 지정 사업자 대상으로 상품개발 및 홍보·마케팅을 위해 자체역량 강화교육을 지원한다. 

유니크베뉴 지정시설 간 연계 프로그램 개발로 지역 거점 마이스 기능을 강화하고 경남관광과 유니크베뉴 간의 연계 상품을 개발해 지역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유니크베뉴 관련 상품들을 지방정부·지역 공공기관 대상으로 홍보해 소규모 지역 컨벤션(워크숍, 간담회) 유치 활동을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지방이전 공공기관 대상 직원 복지시설로의 활용 등 유니크베뉴에 대한 실질적 수요 창출을 도모할 계획이다.

심상철 경남도 관광진흥과장은 “도내 유니크베뉴를 활성화는 도내 마이스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마이스 행사의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는 또 코로나19로 침체된 마이스 행사 관련 업계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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