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은 대표 봄꽃 축제인 ‘땅끝매화축제’를 취소한다고 18일 밝혔다.
오미크론 지역 확산 방지와 국민의 안전을 위해 취소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매년 큰 사랑을 받아온 땅끝매화축제를 취소해 취소되어 아쉬움이 크지만 지역주민의 안전과 오미크론 감염확산 방지를 위한 대면축제 취소를 권고하는 방역지침에 따라 불가피하게 취소하게 됐다”며, “내년에 잘 준비해 찾아뵙겠다”고 전했다.
해남군 산이면 예정리 보해매실농원은 46ha(약 14만평)의 농장에 매화나무가 심어져 있어 단일면적으로는 국내 최대를 자랑한다.
이곳은 봄을 가장 먼저 느낄 수 있는 명소로 매화꽃이 필 때면 수만 명이 찾아와 매화의 아름다움을 감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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