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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지역관광추진조직 14개소 공모...1곳 당 최대 2억 5천만 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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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지역관광추진조직 14개소 공모...1곳 당 최대 2억 5천만 원 지원
  • 유경훈 기자
  • 승인 2022.02.17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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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지역관광 활성화를 이끌어나갈 ‘지역관광추진조직(DMO)’을 3월 10~16일 공모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지역관광 활성화를 이끌어나갈 ‘지역관광추진조직(DMO)’ 19개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며, 이 중 14개소를 공모한다고 17일 밝혔다.

지역관광추진조직은 지역 내 관광 관련 업계와 협회, 주민 등 다양한 구성원들이 여행, 숙박, 음식, 쇼핑 등 관광의 현안을 해결하고 발전을 위한 사업을 주도적으로 경영 또는 관리하는 법인이다.

이 사업은 2019년 시작해 지난해까지 홍성, 강릉, 보령 등 총 24개 지역관광추진조직을 발굴·육성했다. 

올해 사업은 조직의 성장 수준을 고려해 2단계 지원체계를 도입하고 지원 기간을 2년에서 최대 5년으로 연장한다. 

이에 따라 올해 기준 3년 차에 접어든 지역관광추진조직 중 성과평가 상위 지역관광추진조직은 최장 3년까지 후속 지원한다.

또한 단계별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지역관광추진조직의 필수사업으로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연계 기획사업을 새롭게 발굴해 지원하는 등 장기적 관점에서 성과 창출을 도울 계획이다.

이번 공모에는 ▲전문인력을 확보하고 지역관광협의체를 구축·운영하고 있는 법인, ▲ 지방비 지원에 동의하는 해당 지역 기초지자체장의 확인서를 확보한 법인 등 지역관광추진조직 선정 목적에 부합한 국내 법인이면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중복 또는 유사 사업내용으로 국고를 지원받고 있거나 국세와 지방세를 체납한 법인은 신청이 제한된다.

지역관광추진조직 법인은 사업비 최대 2억 5천만 원(1단계 국비 1억 5천만 원 +지방비 1억 원 / 2단계 국비 1억 원 + 지방비 1억 원)과 함께 홍보, 전문가 상담 등을 지원받는다. 

공모 신청서는 한국관광공사 지역관광개발팀에서 3월 10~16일 사이에 전자우편 또는 등기 우편으로 접수한다.

신청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관광공사와 ‘이나라도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지역관광추진조직 육성 사업을 통해 지역 현안 해결, 안전 여행 문화 정착 등 구체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이번에 선정되는 조직도 지역주민을 포함한 다양한 관광 주체가 서로 협력해 지역관광 활성화를 이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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