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태원(원장 조도순)은 4일 입춘절에 맞춰 우리나라 24절기와 동식물 이야기를 생태·환경으로 접목한 생태 교양서 ‘절기따라 만나는 생태이야기’를 발간했다.

 ‘절기따라 만나는 생태이야기’는 24절기의 인문학적 풀이, 24절기와 연관된 동식물 이야기 및 생태·환경 관련 정보 등 24절기와 연계된 다양한 내용을 수록했다.

1장 ‘24절기의 과거와 현재’는 현대인이 24절기를 되새기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고, 농사법의 변화와 함께 24절기를 생태계의 변화와 연결해 다시 읽는 방법에 대한 정보를 담았다.

2장 ‘24절기와 동식물 그리고 환경이야기’는 24절기의 특색에 따라 2개씩 절기를 묶어서 떠올려볼 수 있는 동식물의 생태와 관련된 재밌는 이야기들을 모았다. 
 
3장 ‘생태계를 위한 노력들’은 기후와 생태계의 변화를 실감할 수 있는 다양한 기후환경 정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생태 보호 활동과 더불어 제인구달 등 생태학자들의 삶에 대한 이야기로 엮었다.

 
   ‘절기따라 만나는 생태이야기’는 전국 서점에서 만날 수 있다.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은 “‘절기따라 만나는 생태이야기’는 기후환경 변화에 따른 지구 온난화 등 인류가 당면한 위기 속에서 많은 이들이 함께 고민하고 해답을 찾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올바른 환경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다양한 생태도서를 만들어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주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