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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학회, ‘차기 정부에 요구하는 관광정책 방향’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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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학회, ‘차기 정부에 요구하는 관광정책 방향’ 세미나 개최
  • 이철진 기자
  • 승인 2022.01.26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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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정부에 요구하는 관광정책 방향 세미나' 

20대 대선을 앞두고 ‘차기 정부에 요구하는 관광정책 방향’ 세미나가 지난 25일 오전 10시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개최됐다. 

 (사)한국관광학회(회장 이훈 한양대 교수)와 한국관광협회중앙회(회장 윤영호) 등이 공동 주최한 이날 세미나에는 학계와 산업계, 여야 관광정책 담당 의원 등이 참석했다.

세미나에서는 코로나19와 디지털전환 등으로 큰 변화를 겪고 있는 관광현장 및 관광학계의 의견을 반영, 미래 선도산업으로서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제안이 이뤄졌다. 

'차기 정부에 요구하는 관광정책 방향 세미나' 

특히 정당에서 관광정책을 담당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의원과 국민의힘 김승수 의원에게 학계와 산업계의 관광 분야 정책제안서를 전달했다.

한국관광학회는 윤태환 부회장(동의대 교수)의 주제발표를 통해 ▲국민이 행복해지는 관광정책,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관광정책, ▲혁신 가치를 창출하는 관광정책 등 3대 정책 방향을 제안했다.

특히 관광 독립부처(관광부) 및 관광산업진흥원 신설, 지역관광진흥법 제정, 지역 청년 관광창업 지원, 관광전공자 역량 강화 지원 등의 정책과제를 제시, 눈길을 끌었다. 

한국관광협회중앙회는 김병삼 사무처장의 주제발표를 통해 ▲ 관광 행정 조직 위상 강화, ▲ 관광재정 확대, ▲ 관광 행정 체계 민간 역량 강화, ▲ 선진국 진입에 따른 관광정책 패러다임 전환 등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 관광업계 손실보상 포함, ▲ 관광업계 특별고용업종 지정 및 지원 확대, ▲융자금 상환 유예 등 전국 광역 시.도 관광협회, 업종별 관광협회 등의 정책 건의를 취합해 전달했다. 

'차기 정부에 요구하는 관광정책 방향 세미나' 종료 후 참석자들 기념촬영

이어진 패널토론은 한국관광학회 고계성 수석 부회장(경남대 교수)를 좌장으로 국민의힘 김승수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여가관광위원회 민경석 공동위원장이 참여해, 양 당의 관광 분야 정책을 소개했다.

한국관광학회 한경수 부회장(경기대 교수), 한국호텔업협회 김영문 부회장(메이필드호텔 대표), 한국경제신문 최병일 여행 전문기자 등 분야별 전문가도 참여해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의견을 개진하기도 했다. 

한국관광학회 이훈 회장은 “코로나19로 관광산업이 위기에 직면해 있지만 관광은 국민이 행복하고 지역을 풍요롭게 한다”며, “이번 공동세미나와 정책제안을 통해 각 대선 후보자들이 관광산업을 미래선도산업으로 인식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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