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겨울 여행 콘텐츠인 ‘한탄강 얼음트레킹’이 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수여하는 '2022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에 선정됐다.
강원도에서 유일하며, 시상식은 내달 22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가질 예정이다.
철원 한탄강 얼음트레킹은 겨울 추위에 한탄강 현무암 협곡 얼음길을 걸으며 주상절리 비경을 감상하는 재미가 있다.
매년 1월 중순 태봉대교부터 송대소, 마당바위, 승일교를 경유해 고석정까지 6km 얼음길을 개방한다.
이와 더불어 지난해 10월부터 오는 3월 말까지 한탄강에 부교를 설치해, 한탄강 물윗길을 걸으며 주상절리와 기암절벽 등 신비한 협곡을 감상하는 ‘한탄강 물 윗길 구간’을 운영 중이다.
걷는 구간은 태봉대교를 출발해 은하수교(송대소)~마당바위~승일교~고석정~순담계곡까지 8km(물윗길 2.4km, 육로 5.6km)에 달한다.
천혜의 비경을 간직한 철원 한탄강은 2020년 7월 유네스코 세계 지질공원으로 인증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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